XK02 / 03

K

002

[SCENE START]

KK, 지휘관메신저

K

야

와

케이님

K

?

살아계셨군요

K

뭔 개소리야 또

K

뭐 잘못먹었냐?

너무 소식이 없으셔서

무슨일 생기셨나 했습니다

K

살아있어

K

그냥 하던 일 하는중

그 말을 끝으로, 더 이상 K에게서 메시지가 오지 않는다.
···설마.

혹시 그걸로 끝이야?

대화 끝??

K

살아있는 거 확인 했잖아

K

나도 이말 하려고 연락한건데

아니

아니다 음 그러면

무슨 일 하고있는데?

K

나쁜놈들 잡아 죽이는 일

잘 되어가?

K

너무 잘 돼서 문제지

K

너도 알겠지만

K

끝도 없이 나타난단 말야 얘네들은

그렇긴 하지

K

안 물어보냐?

뭘?

K

그런 거 있잖아

K

어떤 놈들을 잡았는지

K

죽였는지 살렸는지

K

어쨌든 지금 난 니 직속이니까

K

그런 거 궁금하지 않냐?

그거에 대해서는 K가 나보다 더 전문가잖아

알아서 잘 하겠지 뭐

K

그래?

K

그러면 그러다가

K

내가 잘못 판단해서

K

무고한 사람을 죽이면?

그럴리는 없지

K

왜?

케이니까

K

그러냐

내가 다시 메시지를 보내야 하나 생각이 들 때쯤, 케이에게 답장이 왔다.

K

정기보고는 할게

K

이틀에 한 번 정도

응 좋네

K

그럼 간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