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엠마02 / 09

엠마

002

[SCENE START]

엠마엠마, 지휘관메신저

엠마

지휘관~

엠마

혹시 지금 바빠?

안 바빠

엠마

그래~?

엠마

밥은 먹었어?

아직 못 먹어서 배고파

엠마

어머 마침 잘 됐다!

엠마

그러면 내가 이번에 만든 음식 좀 맛 봐줄 수 있어?

엠마

요새 요리에 자신이 없어져서

엠마

고민이 많거든

엠마

그래서 의견을 내줄 사람이 필요한데

엠마

은화랑 베스티는 어디 갔는지 안 보여서ㅜㅜ

생각해 보니 배가 부른 것 같기도 해

엠마

아 정말?ㅜㅜ

엠마

그러면

엠마

나중에 먹어도 되니까

엠마

맛이 어땠는지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음 어떤 요리야?

엠마

양념치킨 초콜릿을 만들었어~

엠마

단짠의 조합은 진리라잖아?

엠마

배도 채우고 당도 채우고

엠마

일석이조 음식이야

메뉴 선정이 잘못된 것 같아

엠마

어머 지휘관은 단 거 별로 안 좋아해?

엠마

야심 차게 준비한 메뉴였는데ㅠ

엠마

역시 고등어 빵이 좋았을까?

엠마

다음에 도전해 볼 요리였거든

엠마

지휘관이 원한다면

엠마

고등어 빵으로 다시 만들어서

갑자기 속이 안 좋아

엠마

어머

엠마

괜찮아?

엠마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아냐?ㅜㅜ

그래야 될 것 같아

엠마

그러면 내가 죽을 끓여서 가져다줄게!

엠마

마침 재료였던 생고등어 퍼펙트도 있으니까

엠마

소화가 잘 되도록

엠마

다 갈아서 만들어야겠다

엠마

오

엠마

와아 지휘관!

엠마

나 다시 요리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엠마

역시 요리는

엠마

누군가를 생각하며 만들어야 하나 봐^^!

엠마

속이 안 좋은 지휘관에게 먹인다고 생각하니까

엠마

갑자기 의욕과 자신감이 샘솟는 거 있지~

엠마

지휘관은 어서 병원으로 가

엠마

내가 죽 금방 끓여서 지휘관실로 가져다줄게

엠마

아프지 말고 ^^~

···당분간 엠마를 피해 다녀야겠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