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정갈하게 쓴 기록03 / 04
정갈하게 쓴 기록
기록 3 : 위대한 깨달음
[SCENE START]
우리는 대화할 수 있다.
말할 수 있다!
오늘 드디어 그들의 언어가 아닌, 인류의 언어로 그들과 교류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전에 그들의 언어를 흉내 냈던 시절과는 명백히 다르다.
그들은 나를 인류라고 인식했음에도, 소통을 선택한 것이다.
인류를 적대하는 [본능]이 사라진 랩쳐는 정말로 인류와 다른 새로운 [종]일뿐이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다.
언어가 달라도 대화의 방식이 다를지라도, 서로를 믿는다면, 화합의 길로 향하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그들과 대화라는 평화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난 이 위대한 깨달음이 나의 소중한 친구, 나아가 인류 전역에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마침내 이 깨달음으로 하여, 인류와 랩쳐가 서로를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결과를 가져오길 기도한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