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YES, MY COMMANDER06 / 07
YES, MY COMMANDER
마지막 훈련···? : 조직의 암살자는 바로 나다
[SCENE START]
끼익-
아니스. 네온. 있어?
라피는 아무도 없는 호텔방 안을 둘러보았다.
드디어 찾아왔군.
끼익- 쾅.
!!
나, 길로틴 드 메피스토 님의 목숨을 노리는.
조직의 암살자가···.
!!!!
너, 너는··· 라피···?
벗의 충실한 수족인 네가··· 조직의 암살자, 였다고···?
그래.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잠깐. 그 차림새는···.
설마··· 이미 벗을··· 처리한, 것인가···?
그런··· 옷차림으로 현혹한 뒤에···?
···!!
···현혹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네.
이것만 해도 꽤 괜찮은 소득일지도 모르겠어···.
뭘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 것이냐!
크윽, 벗이여. 내가 원수를 갚아주마···!
벌컥.
!!
길로틴. 여기 숨어 있었···.
··· ···.
··· ···.
···수고하도록.
길로틴. 따라와라.
달칵.
···큭.
벌컥.
교관. 오해입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그건···.
뭐··· 사정은 대충 짐작이 간다만.
오해라니!
잉그리드! 저 녀석은 조직의 암살자다!
이미 벗을 해치운 뒤에, 나까지···!
조용히 하도록.
···힝.
···흠.
잉그리드는 라피의 차림새와, 소중히 품에 안고 있는 베개를 보고 피식 웃었다.
공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수세로 전환한 뒤.
상대의 행동을 유도하고, 받아치는 것이 현명하지.
나쁘지 않군. 꽤 택티컬해.
··· ···.
그래도··· 대체 왜 그런 꼴로 밖을 돌아다니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 ···.
훈련··· 입니다.
···훈련?
라피는 잉그리드에게 아침에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 ···.
코어의 부작용으로 인지 능력에 문제가 생긴 건가···.
···말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농담이다. 그런 부작용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지.
···뭐, 이것저것 해 보도록.
적어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 거다.
···감사합니다, 교관.
잉그리드가 길로틴을 끌고 떠난 뒤, 라피는 아니스와 네온에게 통신을 연결했다.
아니스. 네온.
지금 호텔방에 도착했어.
아, 응.
그런데··· 지금 상황이 좀 바뀌어서 말야.
일단 다시 네 방으로 올래?
알았어.
그리고···.
미안···.
···?
갑자기 무슨 말이야?
그, 그런 게 있어.
어쨌든 빨리 와!
···??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