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OUT OF UNIFORM01 / 06
OUT OF UNIFORM
새해 축제
[SCENE START]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
얼핏 보면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아침이지만···.
1년이 지나, 또 새해가 밝았다.
선택지
선택지
아니, 이럴 때가 아니다.
오늘은 그들과 약속했기 때문에 빨리 준비를 해야···.
쾅쾅!!
선택지
선택지
쌤! 저희 왔어요!
빨리 문 열어요!
아인, 문 부서지겠다. 좀 살살 해.
아, 신나는데 어떻게 이 흥을 감추고 똑똑 노크를 해요.
쌤~ 문 부서지기 전에 빨리 열어줘요!
선택지
지잉-
좋은 아침이에요, 쌤!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침부터 시끄럽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선택지
선택지
그게···.
설레잖아요!!
전초기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처음이라구요!
눈 뜨자마자 달려온 거예요!!
말릴 틈도 없이 그렇게 됐어요.
죄송해요.
선택지
그래도 축제는 축제잖아요~
그나저나 선생님.
혹시 방금 일어나신 건가요?
선택지
역시, 저희가 잠을 깨웠···.
아, 쌤! 뭐 하시는 거예요!
이런 날은 빨리 일어나서 준비하고 기다렸어야죠~!
선택지
됐고, 빨리 씻으러 가요.
저희도 준비할게 있거든요.
선택지
네! 쌤 것도 있으니까, 다 씻으면 말해요!
히히! 헤헤헷!!
···나는 불안한 표정으로 츠바이를 바라보았고.
··· ···.
충격적이게도, 츠바이마저 내 눈빛을 피해버렸다.
선택지
넹~
쏴아아아-
끼릭- 끼릭-
스윽, 스윽.
선택지
아, 그래요?!
그럼 문 살짝만 열게요!
선택지
손만 넣을게요, 손만.
끼이이-
작은 문틈 사이로 아인의 팔이 튀어나왔다.
선택지
나는 어색한 몸짓으로 샤워실을 나왔다.
어, 쌤 나왔다.
헐 대박!
쌤, 완전 잘 어울려요!
멋지세요, 선생님.
선택지
선택지
헤헤, 축제잖아요 축제!
그럼 축제에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할 거 아녜요.
그래서 제가 특별히 준비한 옷이에요.
선택지
아, 당연하죠~
라고 했으면 이미 루셰에서 일하고 있었겠죠?
옷은 파는 걸 샀고, 리폼만 직접 했어요.
그래도 엄청 공 많이 들였어요, 숙제도 하나도 못 했다고요.
아인.
왜요, 선배도 기대했으면서~
··· ···!
선택지
추, 축제를 좋아했다기보다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솔직히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아인이 옷도 만들어 준다고 하고, 선생님도 같이 움직인다고 하니까···.
더 바빠지기 전에 한 번쯤은 경험해 봐도 되지 않을까, 한 거예요.
선택지
선택지
라이 선배는 보충 수업이 있어서 못 왔어요.
저처럼 평소에 수업을 열심히 들으셔야 했는데 말이에요.
너도 2점 차이로 패스된 거잖아.
패스했으니까 됐죠, 뭐.
··· ···.
아쉽다~ 라이 선배 옷도 만들어놨는데.
셋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쵸.
그러게.
그러니까, 라이 선배 몫까지 신나게 놀아봐요 우리!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예에에~!! 좋아요!!
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