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FULL FOOL DAY11 / 12

FULL FOOL DAY

달란트는 다 돈이 없다

[SCENE START]

지휘관실까지 갈 힘이 없다.

호텔에서 조금만 쉬다가 가야겠다.

끼익-

얀

어? 신참!

얀

니 왜 이렇게 일찍 왔는데.

선택지

얀

넘 마음 급한 거 아이가?

얀

분위기 좀 만들어 놓으려고 했더니.

선택지

얀

뭔데, 그 순수한 표정은.

얀

쫌 귀엽네~

얀

일단 씻고 온···.

똑똑

벌컥-

도라

고객님, 방을 잘못 찾아간 거 같아서.

도라

내가 데리러 왔어.

도라

얀, 이렇게 선수 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도라

오늘 고객님과의 약속은 내가 먼저였어.

선택지

얀

신참은 모르는 눈친데?

얀

쫌 기다려라.

얀

일단 내랑 먼저 좀 하고···.

도라

아니.

도라

순서대로 해.

얀

뭐고~ 신참이 닳는 것도 아인데.

얀

엄청 까탈스럽게 구네.

선택지

도라

고객님.

도라

일단 내방으로 가자.

도라

이 방보다 더 좋은 분위기야.

도라

내가 여러 종류의 ㅋ···.

루피

오빠!

벌컥-

루피

기다려도 안 오길래···.

루피

얀이랑 도라가 먼저 선수 쳤을 거 같아서 헐레벌떡 왔더니.

루피

역시나였네!

루피

오늘 오빠랑 오붓한 시간 보내려고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데!

루피

내가 이 호텔에 얼마를 썼는지 알아?!

루피

무려 50만 크레디트나 썼다구!

도라

얼마 안 썼네.

도라

난 100만 크레디트나 썼어.

도라

그러니 다들 나가 주겠어?

얀

여긴 내방인데? 너희가 나가라.

루피

싫어!

루피

루피는 오빠 데리고 나갈 거야!

선택지

도라

안되겠다. 그럼 다같이 하자.

선택지

얀

같이? 흠. 그것도 나쁘진 않네.

루피

음···! 루피도 좋아!

루피

근데 다같이 뭘 하는 건 처음이라서···.

선택지

도라

고객님 표정이 왜 그래, 받기 싫어?

선택지

얀

우선 씻고 온나.

선택지

얀

그럼 진짜지, 가짜가.

···혼란스럽다. 씻는 게 맞을까?

아니, 그것보다··· 뭘 하려고 이러는 거지?

선택지

···그래도 왜 씻는진 알아야 할 것 같다.

선택지

얀

뭐 하긴, 룸서비스 받아야지.

선택지

도라

응. 우리가 호텔을 하나 인수할까 하는데, 누구의 룸서비스가 더 좋은지 내기했거든.

도라

평가는 고객님이 해주는 거고.

선택지

루피

오빠 표정이 왜 그래? 헉, 뭐야 뭐야. 혹시 다른 생각한 거야?

선택지

얀

그러게. 신참, 무슨 생각 했는데.

얀

뭐 이상한 상상이라도 했나?

선택지

얀

했네, 했어.

선택지

얀

아 맞다. 오늘 만우절이제.

선택지

루피

헉! 정말? 그럼 루피가 오빠 데려다줄까?!

선택지

···난 그대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을 빠져나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