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ANNIVERSARY04 / 09
ANNIVERSARY
1주년 기념 엠마의 이벤트
[SCENE START]
뭐야, 삼류.
지, 지휘관님?
뜬금없이 여긴 왜 왔어?
선택지
뭐? 1주년 기념 초대장?
부스럭-
뭐야, 이 쓸데없이 화려하기 짝이 없는 초대장은.
··· ···.
이 초대장은···.
난 간다.
선택지
삼류, 잘 들어. 난 귀찮은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적당히들 하고···.
지휘관, 벌써 와있었어?
··· ···.
어머, 은화.
설마 어디 가려 했던 건 아니지~?
칫, 늦었군.
은화도 참~ 오늘은 특별한 날이잖아.
역시~ 혹시나 해서 장소를 여기로 하길 잘했네, 후후.
이럴 땐 쓸데없이 눈치가 빨라선.
우리가 지휘관이랑 만난 지 1년이 된 날이니까~ 축하해야지.
뭐 하러 그런 날을 축하해.
후후, 또 그러네~
됐어, 할 거면 빨리하고 치워.
잠시만 기다려 줄래?
곧 다른 손님들도 올 테니까~ 후후.
선택지
실은 초대장을 여기저기 남겨뒀거든.
누구라도 보고 와주지 않을까? 후후.
흐, 흠.
실례합니다, 지휘과···.
저건 뭐야 또.
어머.
예, 예뻐··· 드레스.
!!
여, 여러분들이 왜 여기에!
다들 여기서 뭘 하는 거죠?
선택지
그, 그야! 당연히!
저는 이 멋들어진 초대장을 보고···!
지휘관이 보냈다고 생각해서···.
선택지
선택지
네?
지휘관이 아니라면, 누가 이런 고급진 종이에 정성스러운 필체로 초대장을 보냈겠어요?
심지어 오늘은 아~주 특별한 1주년 기념일이기도 하잖아요?
그, 그래서.
저도 단지 그에 걸맞은 격식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에요!
아아, 그 초대장은 내가 보낸 거야~ 후후.
받는 사람들이 기분이 좋도록, 최대한 화려하게 꾸몄어.
그, 그럴 수가!
어쩐지 장소가 무기고인 것부터가 왠지 이상했어요.
으으, 수상하다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저는 이만 돌아가야···.
선택지
!!!
흥.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조금 더 있다 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여러분이 뭘 할지 지켜보도록 하죠.
1년 동안 고생한 지휘관을 위해서, 엠마 표 1주년 특제 케이크를 준비 했어~
선택지
선택지
맞아~ 후후.
조금만 기다려 줘. 금방 가져올게?
진짜 간다.
나, 나도 일기를 써야해서 먼저 갈게.
저도 바쁜 일이 있어서 이만 가 볼게요.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그래, 삼류 널 위해 정성 들여 준비한 케이크지.
그러니 꼭 다 먹고 가도록 해.
힘내, 지휘관.
그, 그, 그런 눈으로 봐도 소용없어요!
선택지
으으으···! 바, 반칙이라고요!
엠마의 콧노래 소리가 가까워져 왔다.
!!!
선택지
프리바티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앞을 다투어 그곳을 벗어났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