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LIAR'S END02 / 12

LIAR'S END

섹시 다이너마이트 은화

[SCENE START]

오늘의 나는 무차별 거짓말쟁이다.

상대가 누구든, 어떤 상황이든 거짓말을 하고 말겠다.

평소 때라면 난리가 났겠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

모든 거짓말이 용서되는 날이니까!

그럼, 시작해 보자.

선택지

슈가

안녕 파트너. 좋은 아침이네.

선택지

슈가

···뭐?

선택지

슈가

··· ···.

슈가

가자. 블랙 타이푼. 우리의 숙적이 생겨난 것 같으니까.

슈가

고! 블랙 타이푼! 부아아아앙-!!

부아아아앙--

만우절이라고 하기도 전에 슈가는 쏜살같이 달려가버렸다.

뭐, 괜찮겠지. 오늘은 만우절이니까!

지나가던 미카에게 사탕을 건넸다.

선택지

미카

예? 예, 먹을래요!

미카

헤헤. 안 그래도 오늘 벨로타가 핫소스가 들어간 사탕을 줘서 힘들었거든요.

미카

냠냠냠··· 응?

미카

···?

미카

???

미카

아, 아저씨. 이 사탕 핫소스 들어간 거예요?

선택지

미카

우으으···.

미카

우으으으으···.

미카는 터덜거리며 걸어갔다.

은화

뭐냐 삼류.

은화

이 시간에 왜 여기서 어슬렁거리고 있어?

은화

그렇게 한가하면 전투 교본이라도 한 장 더···.

선택지

은화

드디어 미쳐버린 거냐.

선택지

은화

··· ···.

은화

···트레이닝이 효과가 있던 건가.

선택지

은화

죽여주마. 삼류.

부리나케 도망갔다.

한참을 도망가던 나는 공터에 멈춰서 숨을 가다듬었다.

선택지

··· ···.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