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RED ASH 돌발 스토리19 / 21
RED ASH 돌발 스토리
다른 세계로 II
[SCENE START]
[#006-2의 기록을 재생합니다.]
저번에 그걸 어디에···.
분명 서랍을 열고 던졌었는데···.
라푼젤은 서랍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덜그럭- 덜그럭-
여기에···?
덜컥-
!!
아아··· 찾아내고 말았군요.
이 사특한 타락의 영상을···!
라푼젤이 서랍 안에서 [몸의 대화]라 적힌 테이프를 들어 올렸다.
··· ···.
이, 이런 외설적인 건 아무나 볼 수 없게 숨겨놔야 해요!
라푼젤이 테이프를 플레이어 안에 집어넣었다.
좋아요. 이제 다 숨겼으니···.
··· ···.
비틀-
아아~ 이런~ 빈혈이···!
라푼젤이 흐느적거리며.
삑-
비디오 플레이어의 재생 버튼을 눌렀다.
세상에, 빈혈로 쓰러지다 플레이 버튼을 눌러버리고 말았군요···!
아아··· 이런 실수를···!
지잉-
[앗흥♡]
··· ···.
라푼젤이 TV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
아, 안 돼!
이것을 계속 봐버리면··· 전··· 또···!
어서 이걸 꺼버려야···!
[아앗··· 아아앗···!♡]
꺼버··· 려야···!
[으으응~ 조금만 더···♡]
··· ···.
···그래요. 조금만···.
···조금만··· 더···
하악···!
라푼젤?
!!!
콰지직-!
라푼젤이 놀라 몸을 일으키다, 비디오 플레이어를 부숴버렸다.
!!
라푼젤? 프, 플레이어를 왜···?
아··· 그, 그게···.
여기서 뭐하고 계셨던 거예요?
저, 저는···!
잠시 다른 세계를 마주하고 왔답니다.
예?
그리고 마침내···.
흑··· 다, 다른 세계로 가는 문을 부숴···.
막아내 버리고 말았죠. 흑···.
라푼젤이 비틀 거리며 걸어나갔다.
???
[재생이 종료되었습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