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발전기01 / 10
발전기
마이너스와 플러스 사이
[SCENE START]
선택지
이게 누구야~ 베이비잖아?
어서 들어··· 와?
흠. 여긴 또 새로운 곳이로군.
시종, 여기는 무엇을 하는 곳이지?
!!
이 위협적인 전파 신호.
절대적인 마이너스의 기운.
아하, 당신이 그 유명한 살인마구나?
선택지
??
살인마라니.
그건 또 처음 들어보는 별명이로군.
아직까진 랩쳐 이외에 다른 것을 죽여본 적은 없다만.
거짓말하지 마.
내 베이비들이 이렇게까지 바짝 긴장해 있는데?
그대의 베이비?
설마 이 기계들을 말하는 건가?
루드밀라가 손을 들었다.
만지지 마!
지금 뭐 하는 짓이야?
당신 지금 내 눈앞에서 내 베이비를 죽이려고 한 거야?
루드밀라가 손을 멈췄다.
그렇군.
그대가 말한 살인마라는 건.
이 몸의 마이너스의 손을 말하는 것이었나 보군?
알아 들었으면 그만 손 내리지?
그대가 이 몸에게 한 무례를 사과하면 내리도록 하겠다.
하지 않겠다면?
글쎄.
이런 방법은 좋아하지 않지만.
무례에는 역시 무례로 갚아야 하지 않겠나?
··· ···.
미안. 내가 초면에 무례했어. 사과할게.
루드밀라가 손을 내렸다.
이 몸도 그대의 베이비를 위협한 점. 사과하도록 하겠다.
근데 당신의 그 손.
진짜 보면 볼수록 신기하긴 하네.
어떻게 니케의 몸에서 그런 전파가 흘러나오는 거지?
이 몸에게서 전파가 흘러나온다고?
응. 당신 손에서 말이야.
흐음.
전혀 모르겠군.
모르는 게 당연해. 내가 예민한 거니까.
흐응~ 보면 볼수록 베이비만큼이나 신기한 니케잖아?
언젠가 꼭.
실험대에 올려보고 싶네.
그대야말로.
신기하리만큼 쉴 새 없이 무례를 저지르는 니케로군.
개성이야. 이해해 줘.
아하하, 그래. 그것 또한 개성이지.
그래도 실험대에 올리는 건 참아주거라.
아직은 이 손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
걱정 마. 당신보다 더 관심 있는 인간이 있어서.
그쪽 차례가 오는 날은 멀었으니까.
그치 베이비?
선택지
아, 그래도 테스트는 좀 도와줄 수 있어?
당신의 손을 견딜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 내거나.
당신의 전파를 막아주는 장갑을 만들어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말야.
그런 일이라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
전초기지에 오는 날은 많지 않지만.
그대가 연락하는 날.
이 몸이 이곳에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도록 하지.
좋아. 나도 필요하면 연락할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