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병원01 / 10
병원
아플 땐 메어리와 함께!
[SCENE START]
자~ 그러니까.
우리 에피넬은 이빨이 아파서 왔다는 거죠?
딱히··· 아픈 건 아닌데.
지휘관이 호들갑을 떠는 거야.
선택지
흐으음~ 그랬군요?
그건 원래 불때마다 차이가 있는 건데···.
흐음? 그래요?
그럼 이렇게 귀엽게 볼록 튀어나온 볼은.
입안에서 풍선껌을 불고 있는 건가요?
메어리가 에피넬의 부은 볼을 쿡 찔렀다!
!!
에피넬이 몸을 움찔거렸다.
어머, 방금 몸을 움찔한 거 같았는데?
아니야. 그냥 간지러워서···.
흐응~ 그래요?
그럼 조금만 더 찔러봐도 되죠?
쿡-!
선택지
안 아파···.
쿡-! 쿡-!
안 아···.
쿡-! 쿡-! 쿡-!
으으···!
쿡-! 쿡-! 쿡-! 쿡-!
··· ···.
어때요? 아직도 안 아픈가요?
에피넬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에피넬.
니케가 통각을 느낄 정도면 정말 심각한 거라는 거예요.
··· ···.
이렇게 방치하다가 더 심해지면.
사장님한테 새로 이빨을 만들어 달라고 할지도 몰라요.
!!
분명히 이빨을 만들어 준다면서 여기저기~ 케어 받으라고 할 텐데···.
그래도 괜찮겠어요?
아···!
아픈 것 같아···.
후후, 역시 사장님보단 제가 낫죠?
에피넬이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당분간 풍선껌은 금지!
!!!!
선택지
에피넬 이빨이 썩은 이유가.
풍선껌 때문이니까요?
말도 안 돼··· 난 니케인데? 풍선껌 때문에 썩을 리가···.
어머, 의사선생님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건가요?
그럼 어쩔 수 없이 사장님에게···.
에피넬이 메어리의 소매를 붙잡았다.
??
어··· 언제까지?
언제까지 먹지 말아야 해?
풍선껌이 그렇게 좋아요?
그건 아니지만···.
··· ···.
··· ···.
알겠어요.
혹시나 몰라서 만들어놨는데 잘 됐네요.
메어리가 에피넬에게 풍선껌 박스를 건넸다.
이건···.
치료용 풍선껌 "휘바 휘바!"에요.
휘바··· 휘바?
맛없어도 당분간은 꼭 이것만 씹는 거예요, 알겠죠?
알겠어.
그럼 진료 끝!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에피넬이 상기된 채 진료실 밖으로 뛰어나갔다.
선택지
음~ 그건 그렇지만.
그냥 주면 재미없잖아요?
지휘관도 에피넬의 귀여운 모습 보는 거 좋았잖아요?
선택지
후후, 그럼 다음번에도 귀여운 환자분들이랑 봐요~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