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병원05 / 10
병원
동물과 병원
[SCENE START]
···걱정··· 겠···요~
어떡··· 죠?
선택지
병원에 막 도착했을 땐, 복도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메어리와 비스킷이 있었다.
선택지
헙! 훈련사님?!
어머. 지휘관, 병원엔 어쩐 일이세요?
선택지
선택지
아하, 그러시군요~
선택지
아! 메어리한테 병원을 무서워하지 않는 법에 대해서 물어보고 있었어요!
며칠 뒤에 맥스랑 강아지들 건강검진이 있는데.
병원 이야기만 꺼내면 기겁하고 숨어버리거든요···!
어제도 네로랑 이야기하다가 '병'뚜껑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말에도 지레 겁먹어서 구석에 숨어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메어리한테 물어보러 왔어요.
선택지
헤헤. 그래도 메어리는 의사니까요!
선택지
선택지
아직이요. 이제 막 이야기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후후. 지휘관, 좋은 방법 뭐 없을까요~?
선택지
선택지
그게 제일 이상적인 방법인데···.
케이지를 꺼내는 순간, 강아지들끼리 합심해서 부숴버려요. 헤헤.
선택지
음~ 역시.
병원에 대한 좋은 기억이 심어질 때까지 반복 훈련을 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선택지
네~ 강아지들은 병원에 안 좋은 기억이 있으니 오기 싫어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병원 올 때마다 간식이나 보상 같은 걸 주고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거죠~
그럼 병원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좀 사라지지 않을까요~?
병원에 오는 어린이들도 그렇거든요~
처음엔 오기 싫어서 울고불고 하다가. 재밌는 만화영화를 틀어주거나 맛있는 사탕 같은 걸 주면.
어느샌가 병원 오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하지만 동물 병원을 매일 갈 순 없는걸요.
음··· 그럼 저희 병원을 이용해 보는 건요~?
하는 거 없이 그냥 한번 쓱 훑고 나가는 거예요~
병원은 냄새나 분위기가 비슷하니까, 좀 적응되지 않을까요?
헙! 그래도 괜찮아요?!
병실 안에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괜찮아요~
으음···.
시뮬레이션 같은 거군요!
선택지
지금요?!
아, 안 그래도 산책하는 길에 들린 거라 맥스가 밖에 있긴 한데···.
으음···!
넵! 데려와 볼게요!
후후··· 좋아요.
잠시 후.
지잉-
낑-
끼잉! 끼잉!
맥스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병원 입구 앞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맥스! 메어리 앞까지만 가면 간식 줄게!
··· ···끼잉!
어머~ 맥스 엄청 잘생겼다~ 나한테 와···.
메어리가 맥스에게 다가가는 순간.
멍멍!
으아아 맥스!
타다닥-!
멍멍멍!
맥스는 기겁하며 병원 밖으로 뛰어나갔다.
거짓말 아니야! 나중에 돈가스 맛 사료 사줄 거야아!
선택지
후, 훈련사님! 메어리! 죄송해요! 맥스를 잡으러 먼저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어머, 그래요~ 병원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또 와요~
넵! 감사합니다!
맥스! 같이 가!
비스킷은 맥스를 따라 병원을 나섰다.
흠···.
인간이든 동물이든. 병원이라는 공간 자체가 무서운 가 보네요.
선택지
어머. 정말요?
그럼, 지휘관도 병원 온 김에 검사나 받고 가세요~
선택지
건강검진 안 받은 지 꽤 되지 않으셨나요~?
선택지
그럼 지금 준비할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