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전파탑04 / 10
전파탑
흉악범(전) 대 탐정
[SCENE START]
···오후 3시 22분, 전파탑.
···왓슨.
그거 알고 있는 것입니까?
갱생관을 쥐락펴락한다는 3대 흉악범 중,
무려 66.6%나 되는 인원이 전초기지에 흘러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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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중요한 건 그 2명이 언제 사건을 일으켜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죠.
이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저, 노벨은 바로 이곳···!
전파가 가장 잘 터지는 전파탑에 감시 기지를 세우고,
엑시아의 소맷자락을 붙잡고 늘어져서 그들의 실시간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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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왓슨도 이 영상을 보고 나면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교관. 교관···.
오늘 여섯 시에 같이···.
여섯. 시에. 같이···.
··· ···.
하아··· ···.
답답해에··· 답답해 죽겠다고···!
그냥 다 부숴버리면 안 되나아···?
약 30분 전부터 계속 저 상태인 것입니다.
핸드폰을 죽일 듯이 노려보며, 왓슨을 부숴버리겠다고 말하는 저 모습.
그야말로 밀실 살인을 예고하는 범인 그 자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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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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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은 CCTV 화면을 확대해 보았다.
흠. 핸드폰 화면에 [go go, 욕실에서 같이]라고 적혀 있는 것입니다.
계속 [교관, 여섯 시에 같이]라고 말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저건 화가 날 만했겠군요.
··· ···.
하지만 갱생관 일당의 수상한 언동은 이게 다가 아닌 것입니다.
다음 영상을 보시죠.
※※□하하▣하~
아악!
그만해! 그만 하라고! 아파 죽겠으니까!
※하※□하핫~~!! 그러지 말고 조※□만 더 버텨보라니까?
□▣▣고생 끝에 낙이 온※□※는 말도 있잖아~!!
악! 니케 죽네!
살려주세요, 스승님!
뭐? ▣※□하는 데 교관까지 부르다니···.
고작 이 정도※▣ 엄살이 너무 심하니까, □□벌점 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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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입니까.
앞구르기, 뒷구르기, 번지 점프를 하면서 봐도 이것은.
두 사람을 밀실에 가둬놓고 고문하는 현장이 아닌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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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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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과연 그런 것이었군요.
범인은 고문 활동을 요가로 둔갑시키기 위해, 치밀하게도 매트까지 사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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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해본 말인 것입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명탐정의 감]이 조금 무뎌진 것 같군요.
밖에서 [명탐정의 의식]이라도 치르고 와야겠는 것입니다.
··· ···.
돌아올 때까지의 감시는 왓슨에게 맡기죠.
노벨은 엄숙하게 뒷구르기를 해서 밖으로 나갔다.
··· ···.
혼자 남았다. 이제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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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깜짝 놀라서 CCTV를 껐다.
지잉-
···왓슨?
얼굴이 왜 그렇게 창백한 것입니까?
설마 제가 없는 사이에, 범인이 기지에 다녀가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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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갑자기 왜 그러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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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