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엘리베이터04 / 10
엘리베이터
네베의 움직이는 성
[SCENE START]
흐아암~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북부 기지에서 여기까진 너무 머네요~
오면서 몇 번이나 잠들 뻔했지 뭐예요~ 아니, 한 세 번 잠들었나···?
사실은 지금도 너무 졸려서··· 흐아아아아암!
선택지
네~
큰곰 씨 곁은 포근하고 아늑하니까··· 꼭 북극곰처럼···.
지잉-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네베는 그 안에 쓰러져 잠들었다.
···어떻게 할까.
선택지
··· ···.
엘리베이터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얼마 후.
지잉-
···전초기지 층에 도착했다. 어떻게 할까?
선택지
지잉-
···뭐야, 이 머저리들은.
언제부터 엘리베이터가 삼류 니케의 숙박 시설이 됐지?
은화, 너무 그러지 마~
이 애도 그만큼 피곤했던 거겠지.
선택지
···쯧.
휘하 니케도 제대로 관리 못해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지잉-
···돌아왔을 때는 머저리 같은 꼴 보이지 않게 해라.
애 잘 챙겨서 들어가, 지휘관~!
···다시 문이 닫혔다.
선택지
···엘리베이터가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다.
지잉-
안녕---!! 사랑하는 나의 루팡들✩
루피는 원래 쇼퍼홀릭 BJ지만, 이번엔 연말이니까 특. 별. 히!
전초기지 7대 괴담 중 하나! The 엘리베이터 괴담을 포착해보기로 했···.
···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죽어 있다-!!
선택지
그, 그래도 엘리베이터에서 잘 정도면 상태가 많이 심각한 것 같은데에···.
일단 리페어 센터에 신고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아니면 미, 밀실살인사건으로 탐정이나 경찰한테 연락이라두-!!
쿵-!!
네베가 엘리베이터 바닥을 내리쳤다!
흐아암··· 큰곰 씨···.
아까부터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요···?
제가 분명··· 잘 때 깨우는 거 싫어한다고··· 했을 텐데···.
··· ···.
혹시··· 그 말 들어보셨나요···?
곰은··· 사람을···.
찢어요···.
··· ···.
···딸꾹.
···있지, 루팡들.
지금 막 루피의 머릿속에, 전초기지 7대 괴담보다 더 엄청난 콘텐츠가 떠올라버렸지 뭐야✩
이를테면 겨울 쇼핑이나, 겨울 쇼핑 같은···. 이미 한 99번은 갔다온 것 같지만···.
아, 아무튼 이번 콘텐츠는 다음에 찍는 걸로 할게에에엣-!!
지잉-
루피는 부리나케 열린 문으로 뛰쳐나갔다.
···이제 어떻게 할까.
선택지
으음···.
큰곰 씨··· 너무··· 포근해···.
기지로··· 가져가고 싶···.
쿠울···.
내게 안겨드는 네베를 보며 명상을 시작했다.
삼라만상의 깨달음이 머릿속에 들어올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하다.
···얼마 후.
지잉-
··· ···.
··· ···.
후후, 귀여워라.
사이 좋게 잠들어 있네?
···쯧, 삼류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이러고 있네.
그래서, 어떡하게?
··· ···.
은화가 말없이 네베를 짊어졌다.
···넌 삼류를 짊어지고 따라와.
후후, 역시 다정하다니까.
···시끄러워. 눈에 거슬려서 치우는 것뿐이니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