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엘리베이터06 / 10
엘리베이터
걱정되는 조합
[SCENE START]
간만에 자기랑 임무라니, 설레네♡
그런데···.
헤헤. 선생님이랑 임무다아~
티아?
갑자기 달라붙으면 안 된댔잖아.
얘네도 같이 가는 거야?
선택지
바이퍼, 안녕~
아핫. 해맑아라.
우리 애가 좀 해맑긴 해~
게다가 자기한테 엄청 자연스럽게 붙어있네?
매번 주의시키고 있는데 선생님한테는 제어가 잘 안되더라구~
너그럽게 좀 넘어가 줘.
그치만 선생님이 너무 좋은 걸 어떻게 해~ 헤헤.
티아는 평소보다 더 가깝게 달라붙었고.
자기, 어린애랑 너무 가까이 붙어있는 거 아니야?
이쪽으로 좀 더 와줬으면 좋겠네?
바이퍼는 이에 지지 않고 있는 힘껏 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선택지
우당탕- 쿵-
순간 균형감각을 잃은 나는 바이퍼, 티아와 함께 그대로 엘리베이터 바닥으로 넘어져 버렸다.
엘리베이터는 내부는 충격으로 인해 크게 출렁였다.
어머, 다들 괜찮아?
덜컹-!
선택지
음···?
어라?
이거 멈춘 거 같은데?
조금 전 충격 때문인가?
아마 곧 고쳐주시겠지이?
선생님이랑 좀 더 붙어 있을 수 있어서 좋다아, 헤헤.
흐음~
좁은 데서 오랫동안 있는 건 답답해서 별론데~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네.
그렇게 말하며 나가도 슬쩍 내 옆으로 붙어 앉았다.
아핫. 셋이 너무 사이좋아 보이는 거 아니야?
양쪽에 그렇게 자리를 하나씩 차지해 버렸구나?
그럼 내 자리는~
바이퍼는 정면에 자리를 잡고 내 목에 팔을 둘렀다.
여기로 해야겠는걸♡
왼쪽엔 티아.
흐우웅~
오른쪽엔 나가.
··· ···.
정면에는 바이퍼.
흠···.
세 명의 니케들에게 둘러싸여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점점 숨쉬기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선택지
선택지
응? 이렇게 말이야?
부탁한 것과 달리, 바이퍼의 얼굴이 더 가까이 다가왔다.
선택지
닿기 직전,
장난은 적당히 하자?
선생님이 곤란해하시잖아~
나가가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바이퍼와 나를 순식간에 분리해 주었다.
와, 역시 학생은 학생이네?
실력이 장난 아니다~
어린애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되겠어~
칭찬 고마워~
티아도 슬슬 떨어지자?
선생님이 힘드시대.
으웅~ 알았어.
선택지
니케들이 떨어지자, 한결 숨쉬기가 편해졌다.
덜컹-!
우우웅-!!
어라? 다행이야~ 고쳐졌나 봐!
엘리베이터도 다행히 재가동되기 시작했다.
선택지
아니야, 좀 더 빨리 눈치챘어야 하는데.
오랫동안 힘들게 내버려 둬서 미안해~
선생님 옆에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안심이 돼서 멍하게 있어 버렸네.
선택지
후훗.
선생님은 너무 사람이 좋다니까~
흔들~
엘리베이터가 다시 진동했다.
선택지
얘, 얘 왜 이래?!
잠깐, 달라붙지 말고 얘기해!
머리에 그거 뱀이지이?
좀 더 자세히 보여주면 안 될까? 헤헤.
티아!
그러면 안 된댔지~
···오늘 임무.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