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11: 최강01 / 07
Chapter.11: 최강
메티스
[SCENE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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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더 많아졌잖아···.
이야~ 큰일 날뻔했네.
그 시점에서 배터리가 딱하고 떨어질 줄은 생각도 못 했지 뭐야.
비상용 배터리를 나눠준 것, 고맙다.
덜떨어진 녀석들 같으니. 지상에 올라오면서 배터리 점검도 안 해?
우린 코어 이외에도 전기를 보조 동력으로 쓰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일반 니케들보단 신경 쓸 것이 더 많지.
그것도 그렇고, 작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올라온 게 제일 크지.
바로? 너무 구르는 거 아냐?
시키니까 하는 거지 뭐. 슈엔이 언제 우리 사정 봐줬나.
하! 시키는 대로 따르다니, 돼지와 다름없지 않나!
그럼 네가 한마디 하던가.
슈엔은 무서워.
···에휴.
그만. 자기 관리도 히어로의 덕목 중 하나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지쳐있더라도, 악당은 기다려주지 않아.
히어로 실격이네 그럼.
!!
일반 니케에게 이런 일침을 당하다니!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단 말인가···!!
너희들! 내려가면 특훈이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지 무슨 특훈이야?
장비에 의존하지 마라! 진정한 정의란 가슴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럼 여기 정의의 화신이 있어요.
어머.
···네놈. 크군.
나에게도 내놔라! 어서!
음~ 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미안해.
아쉽군.
다들 닥쳐.
왜 우릴 미행했지? 미실리스의 개들아.
슈엔이 시켰어. 너흴 도와주라고.
네 입에서 나온 말 중에 제일 재밌었다. 그걸 믿으라고?
그렇지? 너무 뻔했지?
왜 왔어?
헬레틱의 파편을 수거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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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샌 모양이네.
정확히는 알아낸 거지.
미실리스에는 앱솔루트 전담 정보부가 있어. 너희가 어디 가서 뭘 하는지 다 보고가 들어온다고.
너희가 이쪽으로 향하길래 왜 그럴까 조사를 했고.
그랬더니 과거 헬레틱과 교전한 장소라는 결론이 나온 거지.
땅에 붙어있던 불도 다 꺼진 상태고. 그럼 뭐 목표는 하나지 않겠어?
헬레틱의 파편이 목표라는 걸 알아낸 슈엔이 우릴 보낸 거지.
와. 우리 엄청 주목받고 있나 봐.
옹졸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
정보 활용은 전술의 기본이다. 옹졸하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지.
긴 얘기는 됐고, 잠이나 자자.
내일부터 열심히 찾아봐야 되니까.
이봐. 멋대로 합류하지 마.
쿨···.
··· ···.
베개를 내놔라! 난 베개가 없으면 잠을 못 잔다!
어··· 저희도 딱히 베개는 없어서···.
그럼 할 수 없지.
자겠다.
쿨···.
내가 불침번을 서겠다! 약한 이를 지키는 것이 히어로의 사명이니까!
다들 안심하고 숙면을 취하도록!
쿨···.
가지가지 하네 정말.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