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36: 배신01 / 13
Chapter.36: 배신
임시 동료
[SCENE START]
흐으···! 흐으···!
씩씩대지 마라 헬레틱.
힘들어서 그런다 힘들어서.
파도를 두 개나 불러서 그런 거야?
듣기는 들었지만 헬레틱 치고는 좀 약하네.
이···!
진정해라. 화난 상태에서 대화하면 안 좋다. 감정에 지배당해 할 말을 똑바로 못 한다.
···이건 또 뭐야.
··· ···.
그래서, 무슨 대화를 하고 싶은데?
대답해 줄 거야?
그럴 리가 있겠어? 멍~청아!
그냥 죽여. 애초에 살려둘 생각도 없잖아?
그래도 돼?
···뭐?
죽여도 되냐고 물었어.
··· ···.
하, 하하! 그래! 죽여!
너, 너희들 장난감이 될 바엔 그게 훨씬 나아!
그래. 잘 가.
푸슝-!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에서 뻗어 나온 빛이 레비아탄의 미간에 쏘아졌다.
히이···!!
··· ···.
···?
아, 출력 조절을 잘못 한 모양이네. 너무 약하게 쏴서 상처만 나버렸어.
그럼, 다시 쏠게.
··· ···.
···하아.
제, 젠장.
주, 죽여.
가지고 놀 생각하지 말고, 바로, 바로 죽여.
···남길 말은?
내, 내가, 가지고 놀 생각하지 마, 말랬지.
··· ···.
선택지
알겠어. 왕자님한테 맡길게.
안 통하네.
··· ···.
선택지
내 이름 부르지 마, 나, 남자.
치, 친근한 척 굴 생각이면 집어치워.
선택지
피, 피 내놔. 그럼 들어줄게.
거대화, 거대화만 하면 너희들 같은 것쯤 내가···! 나 혼자서도···!
윽···! 으흑···!
선택지
너희들이 죽였, 죽였잖아!
선택지
헛소리하지 말라고!
선택지
지휘관···! 또 무슨 오지랖을···!
···뭐··· 라고?
또 오지랖을 부린다고 얘기했어.
너, 너 말고 남자!
선택지
··· ···.
선택지
··· ···.
왜, 왜?
선택지
선택지
뭐, 뭔 헛소리야.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내,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믿고···.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 ···.
내가 거짓말을 할 수도 있는데?
선택지
서, 성립이 안되는 거 아냐 그거? 너 역시 나를 속이려고···!
선택지
선택지
지휘관. 그건 너무 불공평합니다.
하, 하하! 거봐! 의심받잖아 너! 동료한테도!
동료가 아니야. 연인이다.
뭐?
뭐?
뭐?
농담이야.
선택지
··· ···.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 ···.
··· ···.
···미리 말해놓는데.
내가 원하는 것만 얻으면 바로 거래 종료야.
선택지
···따라와. 안내할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