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17: 지표01 / 19

Chapter.17: 지표

황금빛 순례자 : A

[SCENE START]

뱃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다.

나는 살아있는 건가?

라푼젤

엇?

라푼젤

이 복근의 움직임은···!

라푼젤

형제님, 깨어나셨나요? 눈 뜨실 수 있겠어요?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선택지

라푼젤

역시, 복근은 거짓말을 하지 않네요.

라푼젤

깨어나셔서 다행이에요, 형제님.

선택지

라푼젤

그야 형제님이 눈밭에서 사경을 헤매고 계셨으니까요?

선택지

라푼젤

네. 응급처치 수준이긴 했지만요.

라푼젤

총알이 아슬아슬하게 빗겨 나가서 다행이었어요.

라푼젤

물론, 그것보다 바깥에 계신 세분의 열성적인 구조신호 덕분이 가장 크겠지만요.

라푼젤

랩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라푼젤

필사적으로 외치고 계셨어요.

라푼젤

그 외침이 아니었다면 저도 그 눈보라 속에서 여러분을 발견하지 못했을 거예요.

선택지

라푼젤

이곳이 임시 캠프로 삼을 만한 곳인지 살펴보러 나가셨는데···.

라푼젤

생각보다 오래 걸리시네요?

라푼젤

그렇게 위협이 되는 요소는 없어보였는데···.

선택지

몸을 일으켰다.

선택지

배에서 강렬한 통증이 느껴졌다!

라푼젤

앗, 벌써부터 이렇게 일어나시면 안돼요.

라푼젤

전 응급처치만 해드렸을 뿐이라니까요.

라푼젤

자, 제가 일으켜 세워 드릴··· 세워?

라푼젤

세, 세워 드릴게요.

라푼젤

하악 하악···!

선택지

라푼젤

앗, 아니에요. 불순한··· 아니 정순한 의도만 가지고 일으켜 드릴게요.

라푼젤이 몸을 붙잡아 일으켜주었다.

라푼젤

그럼 세분이 있는 곳으로 모실까요?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