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16: 낙인04 / 19
Chapter.16: 낙인
동료의 정의
[SCENE START]
···일났네.
길 사이사이에 빙판이 얼어 붙어 있어.
그게 왜?
그냥 이렇게 걸어서 건너면 되잖아.
쩍-
쩌저저저적-
어라.
풍덩!!
어푸푸푸푸! 어풉푸푸푸!
···그렇게 돼 버린다고.
···얼마 후.
잘 들어. 니케 몸은 기계 비중이 높아서, 빙판을 밟으면 100% 얼음 목욕 행이야.
그그그그걸. 왜 이이이이제야 말해?
와. 저렇게 빨리 이를 부딪치는 니케는 처음 봐요.
선택지
어어. 이이이거 나 추추추울까봐 해주는 거야?
선택지
헤에··· 지휘관 지지진짜 별종이다아···.
아무도 나나나한테, 이런 거 해준 적 없었는데에···.
··· ···.
자칼. 감동 받을 거 없어.
그런 건 병 주고 약 주기밖에 안 되니까.
유사시엔 널 총알받이로나 쓰는 주제에,
안전할 땐 널 위하는 척 같잖은 친절을 베푸는 위선이지.
안 당해 봤나? 다른 인간들한테.
···방주에서 뺨 맞고 지상에서 화풀이하기네요.
그러게. 잘 해줘도 불만. 못 해줘도 불만.
그럴 바엔 그냥 못 해주는 게 낫지 않아?
어차피 매사가 다 불만일 테니까.
너희야말로 매사에 다 안일해서 어떻게 살지?
저 신입 지휘관이 조금 친절하게 대해줬다고 해서, 동료라도 된 줄 아나 본데.
선택지
뭐, 다 같이 개고생 한다는 점에선 동료가 맞지.
하지만 방주에 내려가면 어떨까?
누군 말하는 고철 덩어리로 전락하고,
누구는 그 고철이 세운 공로로 떵떵거리는 영웅이 될 텐데.
그런 게 너희가 말하는 동료라면, 방주 총사령관과 나도 참 사이좋은 동료겠군.
··· ···.
··· ···.
스승님. 재킷 도로 뺏어올까요?
!!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