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의류 상점06 / 13
의류 상점
알쏭달쏭 고양이
[SCENE START]
안녕—! 사랑하는 나의 루팡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특별한 게스트를 소개하려고 해.
[방주 최강! 마음만 먹으면 인간 세계는 내 것이다!]
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생물! 그 파괴력은 가히 방주 최강!
···인 신규 게스트를 소개하기 전에,
우선은 고정 게스트부터 소개하는 게 순서겠지? 헤헷.
자, 여기. 이제 모두들 익숙해졌을 법한···!
아니, 그런데 태양 빛에 과연 사람이 익숙해질 수 있는 걸까···?
아무튼 늘 항성 급으로 빛나고 있는 우리 오빠야☆
선택지
···아. 무. 튼!
그래서 가장 중요한 특별 게스트가 누구일지 다들 궁금할 거야.
이 사람, 아니 이 [종]은 방주에서 흔하진 않지만,
그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다들 영상으로 접해본 적은 있을걸?
그럼, 네로 씨.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로냥.
··· ···.
··· ···.
선택지
음··· 그게 끝이야?
냥.
···헤헷.
아무래도 새로운 게스트 분이 부끄럼이 많은 것 같으니까,
일단 이쪽에서 알아서 방송을 진행시켜 볼게.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말이지.
오늘의 테마는 바로 [고양이]야.
더 정확히 말하면, 고양이가 데이트 룩을 골라주는 이벤트인 거지.
보다시피 고양이는 남 일에 전혀 관심없는 생물이지만,
말이 통하는 고양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기획해 봤어.
그럼··· 네로?
지금부터 오빠가 이런저런 옷들을 입고 나올 테니까,
가장 마음에 드는 패션을 투표해 줄래?
냥.
좋아. 그럼 짧지만 깔끔한 동의도 받았겠다,
곧바로 로열 로드 패션 위크 1위에 빛나는 회심의 데이트 룩을,
우리 채널 전속 모델 오빠에게 입혀 본다~~~☆
참고로 의상들은 왼편의 옷걸이에 걸려 있으니까,
적당히 마음에 드는 것부터 피팅해보면 돼.
선택지
끼익- 달칵.
마음에 드는 의상을 가지고, 탈의실에 들어왔다.
부스럭, 부스럭.
찌이이익-
선택지
찌이이익-
선택지
어··· 그게.
네로가 갑자기 탈의실 문을 긁기 시작했는데.
왜 이러는지 나도 잘 모르겠···.
집사.
나오라냥.
찌이이익-
어어? 왜에에?
옷장 안은 위험하다냥.
아니, 내 눈에 안 보이는 모든 곳은 위험하다냥.
찌이이익-
어, 어떡하지, 오빠···? 옷 갈아입는 거 아직 멀었어?
선택지
···잠시 후.
혼신의 힘을 다해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 ···.
나왔냥?
선택지
그럼 됐다냥.
네로는 유유히 자리에서 일어난 뒤,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서 그루밍을 시작했다.
선택지
··· ···.
음.
굉장히 침착하네?
선택지
모르겠어. 아까는 세상에 무너진 것처럼 굴었는데···.
··· ···.
그래두 혹시 모르니까 조금만 시험해 볼까?
달칵.
탈의실 문을 열었다.
우다다-!
네로가 탈의실 앞에 와서 위협적으로 앞발을 들었다.
달칵.
탈의실 문을 닫았다.
··· ···.
네로가 자연스럽게 발을 내리고 제자리로 돌아갔다.
뭐··· 뭘까?
고양이란 건 대체 뭘까, 오빠?
선택지
음··· 그치?
그래도 딱 하나는 분명히 알겠어.
고양이 발로 고른 베스트 데이트 룩을 선정하려면,
어쨌든 오빠가 앞으로 옷을 두 세트는 더 입어봐야 하는데.
이 상황이면 그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잖아?
그러니까···.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