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의류 상점08 / 13
의류 상점
둘 중에 하나
[SCENE START]
딸랑-
앗, 주인님~!
드디어 오셨군요···!
흐에에 다행이에요.
안녕하세요, 주인님.
갑작스러우셨을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선택지
선택지
다음 주에 카페에서 [일상 속의 메이드]라는 이벤트를 여는데요.
해당 이벤트 날에는 평상복을 입고 있어야 하죠.
저희는 그때 입을만한 옷을 사는 중이었어요.
짜안~
상의는 박시하고 적당히 노출이 있는 옷이구요.
하의는 하늘하늘한 치마예요~!
잘 어울리는 것 같나요?
선택지
헤헤, 정말요?
에이드가 골라줬어요~
선택지
으음, 그게 말이죠···.
선택지
그게 아니라···.
저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소다가 이 옷도 저 옷도 다 어울린다고 해서 곤란하던 차였어요.
그래서 주인님의 눈엔 어떤 게 더 나은지 의견을 묻고 싶어서 불렀답니다.
선택지
정말이에요~!
제가 그래도 두 벌까지는 옷을 추렸는데요오···.
이 둘 중에서 도저히 하나를 못 고르겠어요!
주인님, 잘 봐주세요!
첫 번째 옷은, 딱 붙는 옷에 짧은 스커트.
그리고 롱부츠예요.
선택지
그게 말이죠오~!
에이드가 여기서 머리만 풀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구요.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에이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달까요오···.
선택지
두 번째 옷은, 지금의 분위기와 비슷한 원피스예요.
대신, 입고 있는 메이드 의상보다는 훨씬 가벼운 느낌이 나는 색감과 재질이죠.
신발도 단화를 신을 예정이구요.
머리는 하나로 올려 묶으면 어떨지···.
선택지
둘 다 에이드에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상상만 해도 너무 황홀해요오~
음.
그래서, 주인님의 의견이 궁금해요.
둘 중에 어느 게 더 나을 것 같나요?
평소와 완전 다른 분위기의 에이드냐.
단아하고 청순한 분위기의 에이드냐.
··· ···.
선택지
그럼 이 옷으로 결정해도 될까, 소다?
흐우우··· 나머지 한 개도 너무너무 아쉽지마안···.
어쩔 수 없죠오···.
흐음, 너무 아쉬워하네···.
이를 어쩐다.
선택지
!!
어머, 그러게요.
굳이 옷 한 벌만 입고 계속 돌아다닐 필요는 없겠네요.
오전, 오후로 나눠도 될 것 같구요.
주, 주인님···!
주인님은 정말 천재신가 봐요···!
덕분에 고민이 해소가 되었어요.
감사해요, 주인님.
헤헤, [일상 속의 메이드] 꼭 와주실 거죠?
기대할게요오~!!
그렇게 상상만 해도 즐거웠던 쇼핑을 마쳤고.
나는 메이드 카페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