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경찰서06 / 12
경찰서
범인의 행방
[SCENE START]
지잉-
지휘관! 기다리고 있었어요!
선택지
그건 제가 설명해드리죠, 왓슨.
이 사건은 20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공원에 설치되어 있던 펜스가 망가져 있다는 속보를 듣고.
사건의 냄새를 맡아 바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망가진 펜스에는 이빨 자국이 가득했고, 그 근처에는 자칼이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제 탐정 펜도 사라진 것입니다.
그래서 A.C.P.U.가 출동하고 다 같이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선택지
헤헤! 지휘관이다!
빨리 여기서 나 내보내 줘!!
자칼은 유치장 속에서 위아래로 뛰었다.
자칼, 얌전히 있어야 해요.
선택지
흐익!
죄송해요.
선택지
아뇨, 그건 자칼이 확실해요!
자칼이 직접 자백했거든요.
아직 배고프니까 빨리 꺼내줘!!
선택지
아닙니다.
제 탐정 펜을 아직 찾지 못한 것입니다.
가방 속에 항상 넣어 다니는데,
사건을 정리하려고 찾아보니 탐정 펜이 없어진 것입니다.
이대로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채 넘어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는 길에 떨어뜨렸을 가능성은 없나요?
절대 떨어졌을 리는 없는 것입니다.
펜이 없어지기 전까지 가방을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펜이 사라졌을 때.
마침 그때 주변엔 망가진 펜스가 있었고.
펜스 옆에는 자칼이 있었으니.
제 탐정 펜을 가져간 범인은 자칼이 분명합니다!
그거 먹는 거야?
아뇨.
크르르릉···.
그럼 나 아니야!!
하지만 공원 펜스도 먹는 건 아닙니다.
맞아! 맛없었어!
선택지
그럼, 제가 한번 수색에 나서볼까요?
선택지
네!
선택지
앗, 그렇네요!
그러면 이 사건은 어쩌죠···?
선택지
음, 그렇다면 하는 수 없이 새로운 탐정 펜을 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선택지
이게 뭐야? 맛있는 거야?
와작-
에퉤퉤! 맛없어!
이런 건 줘도 안 먹어!
흠, 어쩌면 자칼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우선, 제가 지금까지의 상황을 노트에 쭉 정리해 보겠습니다.
키리는 노트와 펜 하나를 꺼내더니, 노트를 코 앞까지 가져다 대며 확인했다.
이건 상황 정리 노트가 맞네요! 그럼 이제 적어볼까요.
공원 펜스가 망가졌다···. 그다음에는···.
!!
제 탐정 펜을 찾았습니다!
선택지
!
!
나 배고파!!
어디에 있나요?
노벨은 키리가 쥐고 있는 펜을 가리켰다.
저 펜입니다!
어디인가요!?
키리는 열심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선택지
···네?
이건 저희 A.C.P.U.에서 사용하는 펜··· 이 아니네요!
대체 어떻게 제 펜이 키리의 손으로 들어가게 된 걸까요?
이건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크르릉···.
난 꺼내달라고!! 아니면 이거 다 물어뜯을 거야!
유치장 문은 물어뜯으면 안 돼요, 자칼.
선택지
앗, 그렇네요!
그럼, 이제부터 다 같이 새로운 사건을 파헤쳐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왓슨도 함께 하는 겁니다.
크르르릉···.
자칼은 유치장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지휘관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들기 시작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