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승리의 날개10 / 11
승리의 날개
사탕의 유혹
[SCENE START]
오늘은 솔린과의 약속이 있는 날이라 회의를 마치고 공원으로 향했다.
어, 지휘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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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크흠.
저기 지휘관.
나 뭐 바뀐 거 없어?
선택지
엣헴.
솔린은 뭔가 기대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선택지
선택지
흐흥~ 맞아, 내가 이것저것 생각해왔거든.
어··· 음.
잠깐만 기다려봐!
샤라락-
솔린은 급하게 품에서 메모를 꺼냈다.
음··· 으음···!
흐흥, 그래 맞아. 기억났어.
먼저 [바에 가서 간단하게 한잔해 보기].
선택지
그, 그렇게나 단호하게?
으음, 안 된다고 할 것 같긴 했지만···.
그럼 두 번째는···.
[카페에 가서 지휘관이 마시던 블랙커피 원샷하기].
선택지
무, 물론이지!
이제 나, 솔린이 어린애 같다는 편견은 버리는 게 좋을 거야.
오늘부터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을 거거든. 흐흥.
선택지
뭐, 뭐야, 지휘관. 뭔가 못 미더워 보이는데?
···정 못 믿겠으면 내기라도 할까?
선택지
응!
오늘 어린애 같은 행동을 하면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는 거야.
생각보다 간단하지?
선택지
좋아!
흐흥~ 그럼 시내로 가볼까?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직접 보여줄 테니까!
헤헤~ 거기 두 분~
잠시 시간 괜찮으신가요?
맛있는 사탕 드셔보고 가세요~
선택지
오잉?
미식가 님이셨군요?!
여기서 뭐하고 계신가요?
선택지
아하~ 그렇군요?
저는 이번에 개발한 디저트를 나눠드리고 있었어요!
가시기 전에 하나씩 맛보는 거 어떠세요?
마침 딱 두 알 남았거든요!
선택지
나는 망설임 없이 사탕을 입에 넣었다.
··· ···.
!!!
선택지
헤헤, 그렇죠~?
브래디랑 심혈을 기울여 만든 디저트거든요.
부디 맛있게 즐겨주세요!
선택지
··· ···.
지, 지휘관···.
있지, 지금 되게 어린애 같은 거 알아?
사탕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고···.
헤헤, 좀 애 같으면 어때요!
이런 맛있는 사탕을 먹을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걸요!
그러니 솔린도 드셔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크러스트가 솔린의 눈앞에 사탕을 내민다.
!! 나··· 나도?
꿀꺽.
··· ···.
아··· 아냐, 이번엔 참을래.
나는 이제 예전의 나랑 다르니까.
으에··· 그, 그렇군요?
헤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
선택지
으응··· 그러게요.
이미 포장도 제거해서 다시 보관하긴 애매한데···.
선택지
!!
헤헤, 좋아요! 마침 곤란했었는데 다행이네요!
그럼 아~ 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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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잠까안!
지휘관··· 그거 진짜 괜찮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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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야 지휘관은 사람이잖아!
단 걸 많이 먹으면 이가 썩는다는 것쯤은 나도 알거든?
그러니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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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여기.
내 입에 넣어줘.
어른스러운 내가 특별히 처리해 줄게.
헤헤, 역시 솔린은 생각이 깊으시군요.
미식가님은 괜찮으신가요?
선택지
그럼 솔린 아~ 해보세요.
와앙···.
쏘옥-
!!!
좀 어떠신가요?
우움···.
채··· 채고야.
너무 마이떠.
안 머것스면 후회할 뻔···.
헤헤~ 입에 맞으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흐흥~ 흐흐흥~
내가 그랬듯 솔린도 내기를 까맣게 잊고 신나게 사탕을 입에서 굴리고 있다.
선택지
흐흥~ 기분 좋아졌어! 이제 슬슬 가볼까 지휘관?
뭐, 솔린이 행복하다면 된 거겠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