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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9: 낙원

헬레틱 퇴치 작전

[SCENE START]

아니스

···지휘관님!

아니스

무사했구나! 우린 정말 지휘관님이 잘못된 줄 알ㄱ···

파피용

허니~!

파피용이 내게 와락 안겼다.

파피용

흑··· 그동안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파피용

어디 다친 데는 없어요? 내가 후~ 불어줄게.

선택지

네온

··· ···.

네온

후~

파피용

꺅!

파피용

너 지금··· 내 귀에 대고 바람 분 거야?

네온

예. 어디서 불여시 소리가 들리길래.

네온

맞불 작전이라고, 제 숨으로 퇴치해보려고요.

파피용

···웃기지도 않아, 정말.

선택지

라피

낙원의 시련이라는 것을 치렀습니다.

아니스

응. 그것도 다 개별로.

아니스

나한텐 그 망할 방패 꼬맹이가 갑자기 자길 뚫고 가보라더라.

아니스

시련도 시련인데, 입 놀리는 게 어찌나 열 받던지.

파피용

내 시련은 하늘을 나는 폭격기였어. 흑··· 너무 힘들었어요.

선택지

아니스

···뭐? 대체 어떻게 살아남은 거야, 지휘관님?

네온

위기 속에서 화력의 오의를 터득하신 건가요?

···잠시 동안 하란의 시련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니스

아니, 우리가 뭐 적도 아니고. 같은 인간끼리 시련이니 뭐니.

아니스

이런 짓까지 해서 사람을 거를 필요가 있을까···?

파피용

뭐, 백번 양보해서~

파피용

자기들 기지에 검증된 인력만 두고 싶다는 건 이해해. 그런데···.

파피용

그렇게까지 해놓고 결국 하는 말이 [도와주세요~]라니.

파피용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잖아.

아니스

··· ···.

아니스

···지휘관님도 들었지? 그 제안.

선택지

아니스

어떻게 할 생각이야?

선택지

아니스

솔직히 거절하고 싶지. 하지만···.

아니스

이걸 거절하면, 이제 정말 언체인드를 얻을 방법이 없잖아.

아니스

그렇다고 정면에서 에덴이랑 싸울 수도 없고.

아니스

그런 식으로는 얻고 싶지 않을 거 아냐. 지휘관님도.

선택지

아니스

뭐, 그럼 정해진 거네.

네온

예. 어차피 헬레틱이라면, 언젠간 싸워야 할 적 아니겠어요?

파피용

흐응~ 그런데 그건 알고 말하는 거지?

파피용

만일 우리가 제안을 수락하면, 그 성격 나쁜 지휘관이랑 한 팀이 되는 거?

라피

!!

아니스

!!

네온

음··· 또 스승님을 건물 밖으로 날려 버리면 어쩌죠?

아니스

뭘 어떡해. 우리가 그 자식을 더 멀리 날려 줘야지.

네온

스윙 연습을 좀 해야겠네요.

선택지

···얼마 후.

도로시

···들었어요, 지휘관 님.

도로시

드디어 결단을 내리셨다고요?

선택지

도로시

그렇다면 저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야겠네요.

도로시

우리 사이의 거래에 관해서, 세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답니다.

도로시

헬레틱 퇴치 작전도 내일로 결정이 되었고요.

선택지

도로시

···그럼 신뢰의 표시로, 이걸 먼저 드리겠습니다.

도로시는 장전된 권총 한 정을 내밀었다.

도로시

명심하세요.

도로시

첫 번째 탄환이 언체인드입니다.

도로시

모쪼록 원치 않는 상황에 격발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아니스

···정말 괜찮은 거야?

아니스

이런 식으로 언체인드를 우리한테 줘 버려도.

아니스

···왜, 간밤에 우리가 이걸 들고 도망가버릴지도 모르잖아.

도로시

글쎄요. 제 눈엔 여러분이 그러실 분들로 보이진 않네요.

도로시

게다가, 만에 하나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도로시

저희에겐 마하의 속도로 하늘을 나는 추적자가 있으니까요.

도로시

저는 여태 그녀가 추적에 실패한 걸 본 적이 없답니다.

선택지

선택지

도로시

후후, 그렇다면 제가 사람을 제대로 보았군요.

도로시

내일의 작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도로시

에덴은 헬레틱에게 승리한 적도 없지만,

도로시

반대로 패배한 적도 없으니까요.

도로시

여기에 귀하라는 변수가 더해진다면,

도로시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랍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