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31: 마수03 / 13
Chapter.31: 마수
색다른 재회 : A
[SCENE START]
지, 지휘관님!
어머. 왔어?
빨리빨리 좀 다녀라 머저리들아. 이래서 ㅅ···.
죄송해요. 삼류라서 걸음이 느린걸요.
남들이 세 걸음 걸을 때 한걸음 밖에 못 걸어. 삼류라서.
흑흑. 불쌍한 삼류.
어흑흑. 가여워라.
··· ···.
헤, 헤헤. 재밌다.
역시. 오랜만에 봐도 호흡이 척척 맞네.
···쯧.
상황은?
··· ···.
말뚝을 실은 컨테이너가 곧 공중에서 올 거다.
요격당할 수도 있으니 미리 여길 치워놔야 해.
뭐야. 그거 아직 안 끝났어?
앱솔루트 한물갔네 갔어.
··· ···.
너희를 기다리고 있었다.
···뭐?
나, 나 있지. 카운터스가 활약했다는 얘기 엄청 들었거든.
그래서··· 직접 보고 싶어졌어.
실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해보고 싶거든.
선택지
후후. 그렇게 말하기 싫어서 돌려서 얘기한 건데.
맞아. 틀리지 않아.
보여봐라.
너희들의 레벨을.
이게 무슨 의미가 있지?
···아직까지 최강이라는 단어에 집착하고 있는 거야?
조용히 해라.
우릴 내다버리고 간 네가, 돌아오지도 않고 삼류 스쿼드에 계속 붙어있는 이유가 있을 것 아냐.
그걸 보이라는 거다.
허이구. 질투심 폭발하시네.
그 입은 여전히 쉬질 않는군.
그럼 좀 쉬게 네 입술로 덮어줄래? 우~움~
···상종을 말아야지.
3분 뒤, 컨테이너가 온다.
그전에 정리해라.
선택지
지휘관. 이런 일에 굳이 응할 필요는···.
선택지
선택지
··· ···.
··· ···.
좋아. 가자고.
가암히 위대하신 카운터스의 실력을 직접 보고 싶다 이거지?
아 이거 안 되겠는데요. 비전 아이 풀파워로 한 번 날려줘야겠는데요.
···그거 그냥 남들이 보기엔 안경만 번쩍이는 거니까 그만둬.
둘까지 왜 그러···.
라피.
네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자.
우리가 얼마나 잘 맞는지 보여주자고요.
··· ···.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