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34: 계승12 / 15
Chapter.34: 계승
계승되는 힘 : A
[SCENE START]
꺄하하! 달려라 달려~!
뭐라고? 잘 안 들려!
꺄하! 꺄하하!
뭐··· 즐거워하고 있다는 건 알겠네.
베히모스!
응?
거대화! 어떻게 한 거야!?
글쎄··· 너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했더니···.
응!? 잘 안 들려~!
들리잖아.
꺄, 꺄하하! 뭐, 뭐라는지 나는 하나도 모르겠는데~?
···남자의 피.
으응? 언체인드~?
응. 그 녀석의 피에 닿으면 뭐라고 해야 하나.
몸속 세포 하나하나가 마구잡이로 날뛰는 느낌이란 말이지.
저번에는 그게 너무 이질적이라서, 다크 매터가 벗겨졌었는데···.
이번엔 뭐랄까, 묘하게 붙잡아 둘 수 있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제어할 수 있는 느낌이었어.
그랬더니 어? 이거 뭔가 될 것 같은데? 싶었지.
상황도 최악이었는 데다가, 너까지 그 꼴이었으니.
이거 이번에 어떻게 안 하면 큰일이겠다 싶었어.
그래서 해봤어. 거대화.
되더라고.
언체인드는 그럼···.
응. 짐작이긴 한데.
단순히 우리의 천적이 되는 것만은 아닐 거야.
··· ···.
진화···.
것 봐.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래 그래. 대화는 진화의 초석이다. 됐어?
아하하. 그래그래.
그럼 일단 저것들부터 한번 몰아붙여볼까.
좋아. 끝장을 내주자고.
우리는 뒤에서 굉음을 내며 달려오는 베히모스에게서 달아나고 있었다.
따라 잡힌다!
지휘관! 이 장소라면 응전할 수 있습니다!
싸울 수는 있겠지! 싸울 수는!
저, 저거 단순히 이동만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차니까!
그럴 리가 있겠냐!
나, 난 준비됐어!
이쪽도야!
지휘관!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