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도서관03 / 12
도서관
도서관 로맨스
[SCENE START]
간만에 독서를 하러 도서관에 왔다.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니던 중 페퍼를 마주쳤다.
어?
안녕하세요, 지휘관!
도서관에서 만나다니 엄청난 우연이네요!
선택지
의학 서적을 읽으려고 왔어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잖아요? 헤헤.
으음, 그런데···.
선택지
원하던 책은 찾았는데 애매하게 높이 꽂혀있어서요.
페퍼가 까치발을 들며 책으로 손을 뻗었다.
끄응-
조금만 더 하면 닿을 것 같은데···!
선택지
저는 여기서 책을 좀 읽다 가려고 하는데.
지휘관은 바로 돌아가시나요?
선택지
어머, 지휘관도 의학 서적을 읽으시게요?
꽤 어려울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선택지
헤헤, 좋아요!
그럼 같이 즐거운 독서를 시작해 볼까요~?
페퍼와 독서를 시작했다.
책 안에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 많다.
점점 눈이 감기기 시작한다!
책이 너무 어렵진 않으세요?
그 책이 상급 의학용 책이라,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 여쭤봐주세요.
이러다가 지휘관도 병원에서 같이 일하는 거 아녜요? 헤헤.
어···!
지휘관 괜찮으세요?
많이 피곤해 보이시는데···.
선택지
잠시 엎드려서 눈 좀 붙이세요.
제가 이따가 깨워드릴게요.
선택지
아녜요~ 매번 임무하시느라 피곤하실 텐데, 쉴 수 있을 때 쉬셔야죠.
건강이 최고랍니다~
그럼 좋은 꿈 꾸세요.
페퍼가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나는 잠에 들었다.
선택지
선택지
잠에서 깨니 페퍼는 자리를 떴는지 보이지 않는다.
책상에는 책 대신 쪽지가 붙은 음료 캔 하나가 올려져 있다.
지휘관, 너무 곤히 주무셔서 깨우질 못했어요.
갑자기 병원에 일이 생겨서 먼저 들어갑니다!
피곤하면 무리하지 마시고 언제든 연락 주세요.
지휘관의 건강은 1순위니까요!
그럼 또 만나요!
개운한 상태로 음료와 쪽지를 들고 도서관을 나섰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