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쇼핑몰07 / 14
쇼핑몰
귀여움이라는 것이 폭발합니다
[SCENE START]
선생님, 반가워~
지휘관님, 안녕하십니까.
선택지
쇼핑몰에 어쩐 일이냐니~
당연히 쇼핑하러 왔지?
선택지
저는···.
마르차나 선생님은 내 보호자로 같이 와 주셨어, 후훗.
그렇습니다.
티아 가방이 너무 삭막해 보이더라?
그래서 귀여운 액세서리들로 꾸며주려고~
겸사겸사 내 취향인 것들도 있나 구경도 좀 하고 말이야.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까, 선생님도 같이 가서 골라줘.
선택지
분명 선생님이 골라준 액세서리라고 하면 군말 없이 달아줄 것 같아서~
선택지
고마워, 선생님~
감사합니다, 지휘관님.
우리는 가게로 이동했다.
어머, 선생님! 이거 봐.
이 보라색 레이스 키링 너무 사랑스럽지 않아?
이 붉은색 리본도 너무 귀여워~
둘 중에 뭐로 사지?
못 고르겠어!
선택지
흐음~
그것도 좋은 선택이지만~
역시 둘 다 사야겠어, 선생님!
얼른 계산하고 올게, 후훗.
나가는 바람처럼 계산대로 사라졌다.
···우와.
···이건···.
··· ···.
··· ···!
선택지
···힉!
선택지
그, 아, 아닙니다.
이거라면··· 티, 티아에게··· 어울리지 않을, 까 해서 말입니다.
선택지
티아는 귀여우니까요.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됐습니다.
마르차나가 손에 들고 있던 인형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려던 순간.
탁.
!
이 인형이 티아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았던 거죠?
···네, 맞아요.
엄청 귀여운데요? 후훗.
그럼 이것도 같이 계산할게요~
잠깐만요!
하지만 나가는 다시 바람처럼 계산대로 사라져 버렸다.
··· ···.
선택지
선택지
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이후에도 나가의 반쯤 광기에 사로잡힌 듯한 쇼핑은 계속되었고.
이 반짝반짝한 광택! 티아에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
선생님, 이 키링··· 한정판이래!
어머, 어머! 이건 사야 해!
폭풍 같던 쇼핑이 끝난 후.
선택지
같이 골라줘서 고마워, 선생님~
티아한테 선생님이 골라준 거라고 꼭 전해줄게!
내가 고른 건 거의 없는 것 같지만···.
선택지
안녕히 가십시오, 지휘관님.
그럼, 나가. 우리도 이만 돌아가죠.
마르차나 선생님~
이거 받아주세요.
나가는 마르차나에게 아까 구매했던 인형을 건네었다.
이걸 왜 제게···.
티아는 인형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요.
저, 저도 인형을 좋아하지 않아요.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대로 버리기엔 아깝잖아요.
이렇게 귀여운데 말이에요.
오늘 이렇게 쇼핑까지 같이 나와주셨으니까~
제자의 선물인 걸로 하고 받아주시면 안 될까요?
··· ···.
받아주지 않으실 건가요?
그, 그건···.
어머, 이 인형··· 표정을 보니 우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쩌지? 안쓰러워라~
··· ···!
탁!
나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르차나는 인형을 가로채 이곳저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다행이네요~ 선생님이 가져가 주셔서 웃음을 되찾은 것 같아요.
···그건 정말 다행이네요.
다행입니다.
귀여우셔라.
나가?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얼른 돌아가시죠.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