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장난감 상점10 / 12
장난감 상점
상부상조
[SCENE START]
딸랑-
오잉?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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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어쩐 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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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건의 옷을 사러 왔수.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다 옷이 찢어져서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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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옷가게에 모건에게 맞는 옷이 있겠수?
모건 사이즈는 딱 봐도 인형 사이즈잖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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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바보! 주인장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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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벨로타와 미카가 잠깐 자리를 비운 것 같수.
가게 들어왔더니. 휑~ 하니 아무도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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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안녕하세··· 오잉! 훈련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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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훈련사님을 만나니까 기분이 좋네요~ 헤헤!
비스킷 양반?
마스트도 계셨네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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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장난감 사러 왔어요!
어제 샀는데, 오늘 바로 고장 내는 바람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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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벨로타랑 미카는 안 보이네요?
잠깐 자리를 비운 모양이요.
후움··· 그렇군요. 강아지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빨리 가봐야 하는데.
나도 얼른 모건의 옷을 사고 메이드 카페로 복귀 해야 하는데 이것 참···.
모건의 옷이요?
모건의 옷이 찢어져버렸거든.
헙! 그렇군요! 그럼 강아지 옷을 빌려드릴까요?
강아지 옷을?
예! 임시방편으로라도 입고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으음··· 마음은 고맙지만.
모건이 집사 컨셉이라 정장 같은 옷이 필요해서 말이지.
···아, 죄송해요. 그런 옷은 없어요.
비스킷의 귀와 꼬리가 축 쳐졌다.
아냐 아냐, 비스킷 양반이 죄송할 건 하나도 없지!
이런, 시간이 꽤 흘렀구만.
메이드 카페에 곧 손님이 몰릴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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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요?! 주인장이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모건, 미안하지만. 잠깐만 맨몸으로···.
부끄러워! 부끄러워!
···아! 마스트, 혹시 케이프라도 괜찮으신가요?
케이프? 그건 뭐요? 크레이프는 아는데···.
아, 강아지들 목에 두르는 건데··· 잠시만요.
비스킷은 가방 안에서 검은색 리본 케이프를 하나 꺼내 들었다.
오, 이 검은색 리본 케이프라면 메이드 컨셉에도 잘 맞겠구만!
헤헤, 그렇죠? 강아지들 목이 허전할 때 종종 걸어주거든요!
모건, 나한테 잠깐 와 볼래?
푸드득-!
모건은 비스킷 앞으로 날아갔다.
이 케이프가 우리 보호소 강아지 중에 제일 아기 강아지가 매는 케이프인데.
모건 목에 맞으려나···.
비스킷은 모건의 목에 케이프를 둘렀다.
···움. 조금 헐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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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어쩔 수 없지! 비스킷 양반이 이래저래 도움을 많이 줬는데, 미안하구만.
괜찮아요, 이거 사이즈 조절도 되거든요!
쭈욱-!
비스킷은 케이프 뒤에 있는 고무줄을 당겼다.
그리고 이 고무줄을 거슬리지 않도록 조금 묶어주면···.
딱 맞아! 딱 맞아!
모건, 괜찮수?
헤헤, 강아지들도 목둘레가 다 제각각이라. 제가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게 따로 손을 본 케이프거든요!
그래서 강아지들 여러 마리가 이 케이프를 낄 수 있어요!
손재주가 좋구만!
강아지들 키우면 이 정도는 기본이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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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고마워!
비스킷 양반. 혹시 이 케이프 내가 하루만 빌려도 되겠수?
그럼요! 강아지들은 불편하다고 잘 안 하거든요.
고맙수! 깔끔하게 써서 돌려주리다!
헤헤, 그럼 얼른 가보세요.
저도 이제 보호소로 돌아가야겠어요.
강아지들이랑 공놀이를 할 시간인데···.
후움··· 공은 못 사서 공놀이는 못하겠네요.
아, 비스킷 양반. 혹시 이 불가사리 장난감도 괜찮수?
?? 이건 뭔가요?
메이드 카페를 꾸미려고 샀던 장난감인데. 불가사리가 하나 남았지 뭐요.
공놀이하니까 이게 생각이 났수.
혹시 강아지들이 이런 것도 가지고 노는가?
네! 장난감이라면 뭐든지 다 좋아해요!
오! 다행이구만! 그럼 내가 이거 비스킷 양반에게 선물로 주겠수!
정말요?
나와 모건을 도와줬으니. 사례를 하는 건 해적으로서 당연한 것이요!
헤헤, 감사합니다!
에그··· 벌써 시간이! 그럼 나는 이만 가보겠수!
나중에 또 보슈!
저도 이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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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트와 비스킷이 장난감 가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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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