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장난감 상점12 / 12
장난감 상점
귀여움의 기준
[SCENE START]
딸랑-
아저씨, 어서 와♡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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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린에게 줄 선물을 사러 왔습니다.
선택지
거창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닙니다.
최근에 맡은 업무를 잘 해내고 있어 기특한 마음과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왔습니다.
아항~ 그 꼬마 선물을 사러 온 거구나♡
솔린을 잘 알고 계시나 봅니다.
네, 친구예요.
오늘도 손님 없는 거 아냐?! 하면서
한 번씩 놀러와요, 헤헤.
마침 잘 됐군요.
그렇지 않아도 어떤 걸 사면 좋을지 곤란하던 참이었습니다.
두 분은 솔린이 뭘 좋아하는지 잘 아시죠?
두말하면 잔소리지~
아주 잘 알고 있어!
아, 그럼 몇가지 추천해 드릴까요?
예, 그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
에이, 안 돼 안 돼!
어···? 왜?
쉽게 알려 주면 재미없잖아♡
그리고 원래 선물은 남이 골라주는 거 아니거든?
주는 사람이 직접 골라야지~
내 말 맞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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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맞는 말씀이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혼자서 골라보겠습니다.
그렇게, 브리드는 솔린의 선물을 고르기 시작했다.
선물의 기본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걸 파악하는 것이라 들었습니다.
솔린은 귀여운 걸 좋아하니, 전체적으로 귀여운 걸 고르면 되겠군요.
아···!
미카는 밝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우선은 인형부터 고르겠습니다.
브리드는 신중하게 인형을 둘러보았다.
아.
이게 귀엽네요.
우선 이 인형으로 하나 하겠습니다.
흐흥~ 진짜 이걸로 할 거야?
분명 귀여운 걸 고르신다고···.
? 예.
브리드가 집어 든 인형은 생김새가 삐뚤빼뚤한 괴수 인형이었다.
귀엽지 않습니까.
특히 이 볼록한 눈 쪽이요.
제 눈에는···.
에이, 방해하면 안 돼~ 선물하는 사람은 브리드인걸!
우으··· 알았어.
솔린은 스티커도 좋아합니다.
이곳저곳에 붙이는 걸 좋아하는 모양이더군요.
브리드는 신중하게 스티커를 골랐다.
음.
이게 귀엽네요.
이 스티커로 하겠습니다.
브리드는 해골과 하트가 여기저기 섞여 있는 힙한 스티커를 골랐다.
저, 정말··· 그걸로 하실 건가요?
예.
여기, 해골이 활짝 웃고 있지 않습니까.
하트까지 더해져서 귀엽습니다.
아하···.
꺄하하, 그러네~ 귀엽네!
그럼, 다음은···.
콕,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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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저씨···.
미카가 작은 목소리로 내게 속삭였다.
저대로 놔둬도 될까요?
···이것도 좋겠군요.
귀엽습니다.
브리드는 덜덜거리는 작은 로봇을 바구니에 담았다.
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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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드는 좀비가 그려진 배지를 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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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드는 기괴한 피에로가 튀어나오는 깜짝 상자를 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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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드가 유령 분장을 한 마네킹에 손을···.
꺄하하하하~
선택지
네, 네···!
우리는 브리드를 겨우 진정시켰고.
브리드는 미카가 추천해 준 선물 중에 몇 가지를 골라 포장해 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