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장난감 상점11 / 12
장난감 상점
사이좋은 친구
[SCENE START]
딸랑-
안녕하세요, 아저씨!
선택지
네, 벨로타는 잠깐 볼일이 있어서 나갔어요.
아저씨는 장난감 사러 오신 거예요?
선택지
우와, 제가 남아있길 잘했네요.
벨로타가 돌아오면 자랑해야겠어요, 헤헤.
딸랑-
앗, 벌써 돌아왔···.
어머나~ 캡틴?
장난감 가게에서 마주치다니 별일이네요★
소라네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미카~
오늘도 오셨네요.
소라는 허리를 숙여 미카와 눈높이를 맞췄다.
후후, 못 참고 들러버렸지 뭐예요♥
선택지
네~ 맞아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꼬마 친구들이 몇 명 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 장난감을 사 가곤 하는데요♥
여기만 한 장난감 가게가 없더라구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기한 장난감도 들어오구~
시즌마다 장난감이 부지런히 바뀌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자주 들르게 되는 거 있죠★
오늘은 어떤 장난감이 있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후후.
헤헤, 그렇지 않아도.
오늘도 벨로타가 새 장난감을 구하러 갔거든요?
엄청 재미있는 장난감을 구했다면서, 잔뜩 신나서 갔으니까!
기대하셔도 좋을 거예요!
어머나, 희소식이네요★
새 장난감을 구하는 건 벨로타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잖아요~
내일도 꼭 들러야겠어요~
미카도 혼자서 가게 보느라 고생이 많네요♥
소라는 자연스럽게 미카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헤헤, 헤헤헤.
이 정도로 뭘요, 이젠 익숙해요.
미카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생긋 웃어 보였다.
어머나? 잠깐만요.
헬멧이 조금 비뚤어진 것 같은데.
으음··· 어디 보자, 이렇게 하면.
자, 이제 괜찮네요, 후후.
헤헤, 감사해요.
그래도 기왕 들렀으니~
오늘도 두 손 무겁게 가고 싶은데★
소개해 줄 만한 장난감이 있나요?
미카는 늘 제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잘 소개해 주잖아요~
어찌나 멋지게 소개해 주는지, 안 살 수가 없다니까요★
아, 있어요, 있어요!
헤헤, 아저씨한테도 소개해 드릴게요!
나와 소라는 한참 동안 미카에게 장난감 소개를 들었고.
소라가 장난감을 한가득 산 후에야 해방될 수 있었다.
와아, 그럼 내일 두 분 다 오시는 거예요?
선택지
그럼요~ 캡틴도 내일 또 오시는 거죠?
선택지
··· ···.
···☆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두 사람에게.
차마 바쁘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잠깐 짬이라도 내봐야겠다.
선택지
와아아! 벨로타도 기뻐할 거예요!
후후, 잘됐네요!
그럼, 내일 봬요~ 미카★
내일 만나요, 아저씨! 소라!
우리는 미카의 배웅을 받으며 장난감 가게를 나섰다.
선택지
네?
선택지
···후후, 그런 이야기 종종 들어요★
그냥··· 귀엽잖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순수하고요~
한 번씩은 이런 험한 세상을 겪어야 하는 아이들이··· 좀 안타까울 때가 있어서···.
···☆
하하, 답지 않은 소릴 했네요★
어쨌든 캡틴, 내일은 꼭 오시기에요~
약속 어기기 없기♥
소라는 씩 웃으며 떠났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