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공방02 / 10
공방
필요한 게 있다면 공방으로!
[SCENE START]
리타 선배, 짐 다 쌌슴다!
고생 많았다. 슬슬 출발해야겠구나.
선택지
그래, 호텔 증축 공사 의뢰가 들어와서 며칠 자리를 비울 예정이니라.
센티, 손님들한테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대하는 것 잊지 말고.
물론임다. 걱정 붙들어 매십쇼!
딸랑-
앗! 어서오십쇼!
안녕하세영~
오잉 지휘관도 여기 있었군용.
우연히 만나니 반갑네영.
선택지
아, 혹시 리타 있나영?
나는 이쪽이니라.
무슨 일 있느냐?
지난번에 만들어 줬던 이 경찰봉 있잖아영.
아예 반 토막이 나버렸어영··· ···.
폴리의 손에 두 동강 난 경찰봉이 들려있다.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만들었는데 어쩌다 그리된 것이냐?
불법 거래 현장을 잡다가 총에 당해버렸어영.
총이라···.
단단하게 만들긴 했지만 총을 견디기는 버거웠나 보구나.
넹, 그래서 수리를-
아니, 아예 새로 만들어주겠다.
헉, 정말인가영?
지금 바로 만들어 줄 테니 조금만 기다리거라.
선택지
센티, 잡담은 그만하고 제작 준비나 하자꾸나.
넵! 알겠슴다!
잠시 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경찰봉이 완성됐다.
한 번 들어보거라.
오오옹~
지난번 것보다 훨씬 가볍군용!
그리고 웬만한 무기에는 부러질 일도 없을 게야.
역시 믿고 맡기는 리타입니당.
이렇게 바로 만들어 주시다닛, 감사해용~!
저는 이만 서로 가봐야 해서 돈은 여기 두고 갈게영.
지휘관도 수고하십시용!
감사함다~!
폴리가 가게에서 나갔다.
그러면 다시 짐 꺼내오겠슴다!
바바바바···.
이 소리는···?
문밖에서 바이크의 시동이 꺼지는 소리가 났다.
딸랑-
어서 오십쇼!
오늘 장사하는 거지?
넵 물론임다.
뭐야, 파트너도 뭔가 의뢰하러 온 건가?
선택지
그렇군, 난 블랙 타이푼의 소리가 좀 이상한 것 같아서 왔어.
선택지
내 귀에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져.
평소엔 아주 맑고 고운 소리를 내는데 어제부터 텁텁한 가래 낀 소리를 내고 있거든.
들어올 때 바이크 소리를 들어보니 대충 어디가 문제인지 알겠구나.
부품 하나만 교체하면 될 것 같으니 나가서 확인해 보자꾸나.
역시 이야기가 빨라서 좋다니까.
잠시 후
바바바바···.
바이크 소리가 멀어지고, 리타 혼자 가게로 들어왔다.
후- 이제 정말 출발해야겠구나.
센티, 짐을 들고 오너라.
넵! 잠시만 기다려주십쇼!
선택지
음?
왜 그리 쳐다보느냐.
선택지
다양한 일이라···.
난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뿐이니라.
··· ···.
애송이, 내가 많이 힘들어 보이더냐?
선택지
아직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니라.
그러니 애송이 너도 만들거나 고칠 것이 있다면 편하게 공방에 오거라.
리타 선배! 짐 다 꺼내놨슴다.
고맙구나.
그럼 다녀오마!
조심히 다녀오십쇼!
선택지
리타는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며 공방을 나섰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