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공방02 / 10

공방

필요한 게 있다면 공방으로!

[SCENE START]

센티

리타 선배, 짐 다 쌌슴다!

리타

고생 많았다. 슬슬 출발해야겠구나.

선택지

리타

그래, 호텔 증축 공사 의뢰가 들어와서 며칠 자리를 비울 예정이니라.

리타

센티, 손님들한테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대하는 것 잊지 말고.

센티

물론임다. 걱정 붙들어 매십쇼!

딸랑-

센티

앗! 어서오십쇼!

폴리

안녕하세영~

폴리

오잉 지휘관도 여기 있었군용.

폴리

우연히 만나니 반갑네영.

선택지

폴리

아, 혹시 리타 있나영?

리타

나는 이쪽이니라.

리타

무슨 일 있느냐?

폴리

지난번에 만들어 줬던 이 경찰봉 있잖아영.

폴리

아예 반 토막이 나버렸어영··· ···.

폴리의 손에 두 동강 난 경찰봉이 들려있다.

리타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만들었는데 어쩌다 그리된 것이냐?

폴리

불법 거래 현장을 잡다가 총에 당해버렸어영.

리타

총이라···.

리타

단단하게 만들긴 했지만 총을 견디기는 버거웠나 보구나.

폴리

넹, 그래서 수리를-

리타

아니, 아예 새로 만들어주겠다.

폴리

헉, 정말인가영?

리타

지금 바로 만들어 줄 테니 조금만 기다리거라.

선택지

리타

센티, 잡담은 그만하고 제작 준비나 하자꾸나.

센티

넵! 알겠슴다!

잠시 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경찰봉이 완성됐다.

리타

한 번 들어보거라.

폴리

오오옹~

폴리

지난번 것보다 훨씬 가볍군용!

리타

그리고 웬만한 무기에는 부러질 일도 없을 게야.

폴리

역시 믿고 맡기는 리타입니당.

폴리

이렇게 바로 만들어 주시다닛, 감사해용~!

폴리

저는 이만 서로 가봐야 해서 돈은 여기 두고 갈게영.

폴리

지휘관도 수고하십시용!

센티

감사함다~!

폴리가 가게에서 나갔다.

센티

그러면 다시 짐 꺼내오겠슴다!

바바바바···.

리타

이 소리는···?

문밖에서 바이크의 시동이 꺼지는 소리가 났다.

딸랑-

센티

어서 오십쇼!

슈가

오늘 장사하는 거지?

센티

넵 물론임다.

슈가

뭐야, 파트너도 뭔가 의뢰하러 온 건가?

선택지

슈가

그렇군, 난 블랙 타이푼의 소리가 좀 이상한 것 같아서 왔어.

선택지

슈가

내 귀에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져.

슈가

평소엔 아주 맑고 고운 소리를 내는데 어제부터 텁텁한 가래 낀 소리를 내고 있거든.

리타

들어올 때 바이크 소리를 들어보니 대충 어디가 문제인지 알겠구나.

리타

부품 하나만 교체하면 될 것 같으니 나가서 확인해 보자꾸나.

슈가

역시 이야기가 빨라서 좋다니까.

잠시 후

바바바바···.

바이크 소리가 멀어지고, 리타 혼자 가게로 들어왔다.

리타

후- 이제 정말 출발해야겠구나.

리타

센티, 짐을 들고 오너라.

센티

넵! 잠시만 기다려주십쇼!

선택지

리타

음?

리타

왜 그리 쳐다보느냐.

선택지

리타

다양한 일이라···.

리타

난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뿐이니라.

리타

··· ···.

리타

애송이, 내가 많이 힘들어 보이더냐?

선택지

리타

아직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니라.

리타

그러니 애송이 너도 만들거나 고칠 것이 있다면 편하게 공방에 오거라.

센티

리타 선배! 짐 다 꺼내놨슴다.

리타

고맙구나.

리타

그럼 다녀오마!

센티

조심히 다녀오십쇼!

선택지

리타는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며 공방을 나섰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