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공방10 / 10
공방
할로윈 특별 선물♡
[SCENE START]
벨로타와 나는, 공방 앞에 도착했다.
야호~ 같이 와줘서 고마워, 아저씨♡
선택지
응. 아저씨가 해줘야 할 일이 있거든.
자, 이제 들어갈까?
지잉-
할 일도 끝냈으니, 잠깐 쉬어볼까~
응? 애송이 아니냐.
여긴 무슨 일이더냐.
선택지
리타, 안녕♡
!!
벨로타 네 이놈! 또 장난을 치러 온 것이냐!
에이 장난이라니~
부탁할 게 있어서 왔다니까~?
···맨날 이상한 장난만 치니 믿을 수가 있어야 말이다.
선택지
몰래 찾아와서 깜짝 놀래키지를 않나,
선물이라면서 이상한 맛이 나는 사탕을 주질 않나,
수리를 부탁한다면서 맡긴 장난감이 갑자기 폭발하지를 않나.
하여튼 피곤한 일이 많았다.
선택지
근데 오늘은 진짜~ 진짜~ 지이인짜 부탁할 게 있단 말야.
에휴, 알았다. 일단 들어나보자.
부탁이 뭐냐.
나 장난감 하나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장난감? 또 무슨 꿍꿍이냐.
꿍꿍이라니~
이거 정말 중요한 장난감이라구.
할로윈 컨셉으로 장난감 가게를 꾸미고 있는데
이 장난감이 하이라이트거든~
리타는 뭐든 뚝딱하고 만들어내니까 장난감쯤은 쉽지 않아?
···그래. 장난감 정도야 어렵지 않느니라.
근데 그걸 만들면 네가 또 누굴 괴롭힐까봐 그런다.
내가 언제 괴롭혔어~
이게 진짜 할로윈 컨셉에 딱이란 말이야~
응? 만들어주면 안돼?
아저씨도 있으면 좋겠다고 했단 말이야~
라고 말하며 벨로타가 내 옆구리를 콕콕 찔러댔다.
···이러려고 같이 가자고 한 거구나.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흐음··· 애송이까지 그렇게 말한다면야···.
에휴, 어쩔 수 없구나. 알았다.
설계도는 있느냐.
응! 그려왔지!
펄럭-
짜잔~♡
이건 설계도가 아니라 그냥 그림 아니더냐.
에이~ 내가 자세히 설명해줄게~
자, 봐봐~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또 누굴 괴롭히려는 거 아니냐.
아니야~ 이건 다른 장난감보다 더 특별하다구.
진짜 필요해서 만드는거야.
무엇보다 손님들이 진짜 좋아할 거 같지 않아?
···일단 알았다.
한 시간 정도면 만들 수 있으니 기다리거라.
꺄아~ 고마워♡
한 시간 후.
나왔느니라!
선택지
선택지
원하는 게 이게 맞느냐.
응!! 완전 최고야~♡
선택지
에이~ 아니야.
이런 건 리타가 아니면 절대 못 만들어♡
···으휴.
테스트 해봐야지~
삑-
위잉-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키익-!
선택지
툭-
얼굴 쪽으로 달려드는 박쥐에 놀라 팔을 뻗은 순간,
무언가가 툭 하고 앞에 떨어졌다.
선택지
꺄하하하하하~
아저씨 반응 진짜 재밌다♡
선택지
아~ 날아다니면서 사탕을 주는 장난감이야.
센서로 동작을 감지하고, 다가가서 사탕을 주는거지.
놀래키는 건 서비스~♡
이름하여, [사탕을 줄테니, 장난을 칠거야 장난감!]
어때, 특별하지?
선택지
으휴, 장난치는 게 그리 재밌더냐.
당연하지~
이걸 가게에 두면 손님들의 기억에도 오래오래 남을걸?
할로윈엔 이런 게 있어줘야지~
뭐, 그래도 평소에 치는 이상한 장난들보단 낫구나.
앞으로도 너무 심한 장난은 치지 말거라.
응, 알았어! 만들어줘서 고마워♡
그렇게 나는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벨로타와 함께 공방을 나섰고,
그 이후, 박쥐 장난감···.
아니, [사탕을 줄테니, 장난을 칠거야 장난감!]은 손님들에게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