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28: 미지11 / 18
Chapter.28: 미지
문 너머 : B
[SCENE START]
랩쳐 전 기. 침묵 확인.
···여러분. 모두 정면을 봐주세요.
철문이 있어요.
와. 이거 생각했던 것보다 두근거리네.
빨리, 빨리 가여! 저거 열고 들어가자고여!
알겠슴다. 제가 바로 열겠슴다.
잠시만요.
···여기 오면서 계속 느낀 건데요.
모든 게 너무 인위적이에요.
좁고 험한 길, 수정의 배치.
그리고 좀 전의 랩쳐들까지.
이, 이건 분명 지성체의 손길이 닿은 거라고요.
녜! 그래서 더 두근거리는 것 아닌가여?
일레그 님의 지식욕은 굉장히 높게 사지만요, 이거 단순한 탐색이 아니게 될 수도 있어요.
만약 이 앞에 지성체가 있다고 쳐봐요.
그게··· 대체 뭘까요?
수정 인간이여!
상상력이 진짜 풍부하시네요. 일레그 님.
그냥 이곳은 패스하고 수정 덩어리 쪽으로 가는 게···.
자, 봐여.
수정은 누군가 목적을 가지고 만든 게 분명해여.
인공물이라는 얘기져.
그리고 리버린 씨의 말대로 여기까지 오는 길 모두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무언가라면.
지성체가 이 모든 일을 했을 가능성이 높겠져?
즉!
이 앞에 수정을 만든 장본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라고여!
물어볼게 벌써 한가득이에여! 신나서 미칠 것 같다고여!
헤, 헬레틱일 수도 있잖아요.
헬레틱의 악몽 카운터스가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여!
엣헴.
···그, 부탁인데 그렇게 부르지 마.
···지휘관. 리버린의 말이 맞습니다.
이 앞은 지성체가 있을 확률이 높고, 적대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최악의 경우, 헬레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선택지
···그래도 가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곳은 누가 봐도 수상합니다.
적대적이든 그렇지 않든 가치 높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선택지
해머링. 문을 열어줘.
우리는 뒤에서 엄호할게.
알겠슴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