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25: 추적02 / 16
Chapter.25: 추적
후유증
[SCENE START]
스승님! 오셨군요!
선택지
예? 제 몸이요?
제 몸은 건강하죠?
선택지
??
··· ···.
설마···.
선택지
예. 기억하죠?
선택지
···스승님. 괜찮으세요?
선택지
라피가 계X권 50배를 쓰고 도로시랑 협력해서 방주에서 쫓아냈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라피를 찾으러 가야 되는 거고요.
선택지
저는 그때 계속 니힐리스타, 토커티브와 싸우고 있었죠.
···응? 그러고보니 니힐리스타랑 토커티브는 어떻게 된 거죠?
··· ···.
···제가 무의식중에 쫓아냈나 봐요. 세상에.
이 정도면 저는 그냥 헬레틱의 악몽 아닐까요?
선택지
?? 스승님. 괜찮으신 거 맞아요?
선택지
···지휘관님.
선택지
응. 나랑 잠깐 얘기 좀 할까?
예. 그러죠.
아니, 너 말고. 지휘관님이랑 따로 할 얘기가 있어서.
예에-? 저 빼놓고 뭐 먹는 거 아니죠?
아냐 아냐.
그··· 네온 있잖아.
죽었을 때 NIMPH가 기억을 날조한 것 같아.
그래서 몸이 두 동강 난 걸 기억 못 해. 계속 싸웠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
모른척해 줘.
선택지
···응. 그렇지.
심하면 몇 번이고 죽는 애들이 있으니까. 그 기억을 온전히 안고 가면 여러모로 위험하거든.
NIMPH의 순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
선택지
나?
··· ···.
나는 전부 다 기억해.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몸이 두 동강 나도 싸울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했나 봐.
그래서··· 다 기억해.
라피가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그거 되게 불쾌하다?
내 일부가 저기 있고, 다 보이고 들을 수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
그러다가 갑자기 의식이 뚝 끊어져.
정신을 차리고 보면 멀쩡하게 있는 거지.
···엿 같은 기억이야.
뭐라고 해야 하나···. 질 나쁜 꿈을 꿨다가 깨어난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꿈은 아니어서, 좀 그래.
선택지
걱정 마 지휘관님. 나 몇 번 죽어본 적 있거든.
익숙하다고는 얘기 못 하겠지만, 못 견딜 정도는 절대 아니니까.
그러니까 얼른 가자. 우리 라피 찾아야지.
자자. 가자 가자.
아니스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