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25: 추적14 / 16
Chapter.25: 추적
감사의 인사 : B
[SCENE START]
··· ···.
선택지
간도 크시네요.
제아무리 데코이가 뿌려져 있다고 해도 인간 혼자서 다니다니.
선택지
···그래서, 왜 따라오셨나요?
선택지
그런가요.
그럼 제가 다른 곳으로 가죠.
도로시는 걸어갔다.
선택지
··· ···.
다들 그게 궁금하신가 보네요.
선택지
그래요. 둘 밖에 없으니 솔직히 말씀드리죠.
저는 방주를 파멸시킬 겁니다.
거짓된 낙원은 존재해서는 안 되니까요.
선택지
반응이 건조하시네요.
제 말을 안 믿으시는군요?
선택지
선택지
후후. 재밌는 얘길 하시네요.
제가 방주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귀하께서 알고 있나요?
마음을 모두 읽는 듯한 그런 태도는, 마음이 얕은 이들에게나 먹히는 거랍니다.
아쉽지만 저는 귀하께서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죠.
음. 대화가 좀 우습게 되었네요.
제 말을 믿어달라고 떼를 쓰는 꼴이 되었어요.
뭐 좋은 일이라고. 후후.
믿든 말든 그건 귀하께서 판단하세요.
저는 제가 할 일을 할 뿐이니까.
선택지
선택지
방주에 생색내기 위한 아주 좋은 선물이었을 뿐이에요.
선택지
··· ···.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 ···.
헬레틱을 피해 도망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선택지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선택지
··· ···.
선택지
귀하께선 정말 제 말을 믿을 생각이 없군요.
그래요. 마음대로 생각해요.
그렇게 머리가 꽃밭인 상태로, 절망에 빠지는 것도 겪어보기에 나쁜 일은 아니니까.
그럼 저는 이제 진짜 다른 곳으로 갈게요.
혼자만의 시간이 빼앗겨서 조금 불쾌하거든요.
따라오지 말아요.
도로시는 가버렸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