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30: 보물04 / 18
Chapter.30: 보물
아무것도 없다 : A
[SCENE START]
프레자일과 리버린이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다.
··· ···.
프레자일.
왜.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난 싫어. 식스오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아. 이번에도 정말 어쩔 수 없이···.
응. 그래야 할 거야.
··· ···?
믿을게.
···고마워. 역시 나한테는 너밖에···.
근데 있잖아 리버린.
지금 리버린이 하고 있는 그 일에.
리버린의 의지가 조금이라도 섞여 들어갔잖아?
그러면 네 눈앞에서 죽을게.
프레자일.
식스오에게 협박당해 계속 끌려다니는 건 이해해.
···어쩔 수 없으니까.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그것뿐만이 아니라면.
너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 손으로 빼앗아줄게.
그러니··· 거짓말하지 말아 줘.
···응. 알겠어.
··· ···.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구해주러 와줘서, 정말 고마워.
해머링 님과는 이 앞에서 만났었어요.
길고 큰 기둥 같은 게 없냐고 하셨죠.
그땐 왜 그러는지 몰랐는데, 언노운을 돕기 위해서였다니···.
같이 행동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해머링 님 답네요.
···응.
아무튼 지렛대로 쓸만한 것을 함께 찾다가.
랩쳐들이 습격해서 함께 도망갔어요.
···도망가는 도중에, 따라 잡힐 뻔했는데.
해머링 님이 시간을 끌어준다고 하면서 다시 되돌아갔고.
저랑 같이 저 하얀 건물에서 만나기로 했었어요.
···안 왔지만요.
··· ···.
그럼 해머링을 마지막으로 본 게 이 앞이라는 거네?
예. 맞아요.
상태는 어땠어?
···좋아 보이진 않았어요. 죄송합니다.
···알겠어. 속도를 좀 내자.
예. 아, 알겠어요오···.
예. 서두를게요.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