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호텔05 / 13

호텔

공모자들

[SCENE START]

신

와▣※ 호텔 진※□ 커~!

신

▣※□여기 살※※면 매일이 여행▣※□ 온 기분이겠□?

길티

그건 아닐 것 같은데에···.

퀀시

여긴 얼마 정도 할까?

퀀시

내 전 재산으로 살 수 있으려나?

길티

퀀시이···.

길티

이건 병뚜껑으로 못사아···.

퀀시

아잇! 말이 그렇다는 거지~

선택지

퀀시

와~ 교관님!

퀀시

시간 딱 맞춰서 왔네?

선택지

신

뭐□▣야.

신

교관□▣, 오늘 뭐 하※는지도 모르※고 여기 온 거□▣?

신

우※리 오늘 엄청▣▣※ 큰일 하기로 했※※잖아.

길티

정말···?

선택지

선택지

길티

신··· 나빠아···.

퀀시

다들 모르는 게 맞아~

퀀시

내가 호텔에서 알려준다고 했으니까~

퀀시

미리 말하면 다들 싫다고 할 거 같아서.

길티

뭔데에···?

퀀시

있지이~ 나 탈옥 루트 뚫는 것 좀 도와주라~

퀀시

이미 호텔 뒤쪽 땅은 다 뚫어놨는데.

퀀시

호텔 방 안을 뚫는 건. 혼자 하기 벅차더라고~

길티

으으으··· 귀찮아아···.

신

난※▣▣ 대충 예상※□했어.

선택지

퀀시

당연하지. 안될 게 뭐가 있어~

선택지

퀀시

그럼 다 동의하는 걸로 알고~

선택지

퀀시

들어가자!

신

※□교관※□ 이미 한▣배를 탄 거야▣□▣ 즐겨~!

선택지

퀀시와 길티, 신은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퀀시

음··· 어디 보자.

퀀시

환풍기 쪽을 뚫으면 될 것 같은데~

선택지

퀀시

잠 때문에~

선택지

퀀시

응. 내가 갱생관에선 잠을 잘 못 자는 편이거든.

퀀시

근데 며칠 전에 여기서 쉬고 있는데.

퀀시

잠이 막 쏟아지는 거 있지!

퀀시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못 잤던 게. 침대 때문인가 싶더라고~

퀀시

여기 침대 엄청 푹신푹신하거든!

길티

우와아··· 퀀시 말대로 침대 푹신하다아···.

퀀시

그치? 잠도 엄청 잘 온다니까~

선택지

퀀시

헙! 교관님, 그새 까먹은 거야? 난 갱생 못 했어~

퀀시

혼자서 호텔에 당당하게 들어오면··· 좀 그렇지 않을까~?

선택지

퀀시

이해됐지? 그럼 얘들아~

퀀시

이제 이거 좀 도와줄래?

길티

갱생관이랑 달라아···.

길티

갱생관 침대는 딱딱하고··· 차가웠는데에···.

길티

엄청 푹신푹신 하다아··· 한숨 자고 싶네에···.

신

우와~! TV도※▣▣ 있※~

신

※▣□샤워실도□ 있고~

신

따□□뜻한 물도 나※※□오네.

신

믹서기□▣도 있다니 상▣▣※점 ※통※크게 50점※※~!

···아무도 퀀시의 말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퀀시

음~ 역시 이럴 줄 알았어.

퀀시

그럼 교관님이 도와줘~

선택지

···몇 시간 후.

퀀시와 나는 환풍구에 있는 날개를 제거한 뒤, 사람이 충분히 드나들 수 있도록 루트를 터놓았다.

퀀시

좋아! 공사 완료!

퀀시

마무리는 조만간 다시 와서 해야겠어.

퀀시

어때? 괜찮은 거 같아?

선택지

길티

와아아··· 잘 뚫었다아···.

신

□▣이번 루▣※트는 꽤 괜찮▣※~!

신

상※※점 3□▣0점~!

퀀시

솔직히 나랑 교관님이 다 끝낸 것 같지만, 다들 고생했어~

길티

그럼 우리 호텔에서 좀 놀면 안 돼···? 여기 너무 좋아아···.

신

나는□▣ 찬▣성▣※~

퀀시

나도!

퀀시

교관님도 고생했으니까 같이···.

똑똑-

선택지

퀀시

헙! 뭐야 누구지?

퀀시

분명 여기에 아무도 없는 거 확인했는데?

신

그럼 ※□일▣단 숨※□자~!

우당탕탕-

퀀시와 길티, 신은 너나 할 거 없이 환풍구 안으로 들어갔다.

퀀시

근데 너희는 왜 같이 숨는 거야?

길티

그러게에··· 우리는 갱생해서 괜찮은데에···.

신

뭐, 어※□때~!

신

※※이럴 때 서로 돕□▣는 거지※▣.

길티

이게··· 돕는 건가아···?

리타

여기 아무도 없는게냐?!

퀀시

일단, 조용히 있자. 이 루트 막히면 끝이야.

퀀시

내 피같은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퀀시

교관님··· 안 들키게 잘 부탁해!

퀀시는 작게 속삭였다.

선택지

볼트

멍멍!

리타

그래 볼트야. 들어가자꾸나!

지잉-

선택지

리타

애송이? 네놈이 왜 여기 있는게냐?

선택지

선택지

리타

흠. 볼트 산책 때문에 여기 주변을 돌고 있는데.

리타

호텔 뒤쪽에 큰 구멍이 있더구나!

리타

가만히 놔두면 큰일 나겠다 싶어 지금 메우러 왔느니라.

리타

꽤 깊은 구멍이었어.

···퀀시의 탈옥 루트를 말하는 듯하다.

선택지

리타

네 이놈! 큰일 날 소리! 누가 실수로 빠지면 어떡할 게냐!

리타

누가 그렇게 땅을 파놓은 건지···.

볼트

아우우우-!

리타

하하! 그래! 볼트 네가 범인이 아니라는 건 내가 잘 알고 있느니라!

리타

오오! 마침 잘됐구나!

리타

오늘 센티가 없어서 땅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 중이었는데.

리타

애송이 네가 내 보조 역할을 해주면 되겠구나.

선택지

리타

그래! 혹시 시간이 안 되는 것이냐?

선택지

리타

그럼 뭐가 문제라도 있는게냐? 영 안 내키는 표정이구나.

선택지

리타

흠··· 그래? 시간은 별로 안 걸릴 것이야.

리타

그럼 나와 함께 땅을 메우러 가자꾸나!

선택지

···왜인지 환풍구에서 퀀시의 절규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