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27: 탐색08 / 16
Chapter.27: 탐색
각자의 사정 : B
[SCENE START]
우와~~~!!
엄청난데여? 이 정도면 거의 랩쳐 사냥 스쿼드 아닌가여?
···대단함다.
저도 랩쳐들이랑은 몇판 붙은 적 있어서 나름 자신 있었는데, 이건 뭐 차원이 다르지 말임다.
···좀 전에도 봤지만 진짜 대단하네요.
부끄러우니까 칭찬은 앞으로 5분간만 허락할게요.
뭐··· 지상에서 그만큼 굴렀으니까.
···그러고 보니 카운터스 님들은 이그조틱 님들을 잡았었죠.
헬레틱과도 싸웠고.
이야~ 대인전도 아주 능숙하겠네요?
대인전은 갑자기 왜여?
아니 그냥요. 이 정도면 무적이다 싶어서요.
물론 대인전도 훌륭하죠.
특히 아니스는 투견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어요.
너 한번 물려볼래?
리버린 씨, 아까 내가 물어본 질문에는 언제 대답해 줄 건가여?
아··· 그거 말인가요.
녜. 왜 로봇이 아니라 니케한테 택배를 맡기는지여.
에구. 좀 넘어가주면 안 되나요?
안 되지 않을까여? 같이 작전 하는 사인데 찜찜한 게 있으면 좀 그렇잖아여.
··· ···.
택배 로봇은 아부를 못 하니까요.
녜?
저희들 있잖아요. 높으신 분들의 이벤트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어요.
드라마틱한 타이밍에, 요구한 물건을 가져다주는 거죠.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말해준 대사를 읊어줘요.
[누구누구 님이 보내신 물건입니다. 당신이 어려울 때 힘이 될 거라 하셨습니다.]
뭐 이런 거요.
··· ···.
그러면 선물을 받으신 분은 한껏 기분이 들떠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요.
그때, 그분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비위를 맞추는 거죠.
돈이 제법 돼요.
높으신 분들이니까.
···그런 걸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어여?
에구구. 많아요. 엄청 많아요.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자극이 부족한 사람들은 방주에 너무나 많죠.
덕분에.
일레그 님이 말한 스쿠터 정비도 하고, 옷도 제대로 갖춰 입을 수 있는 거죠.
음··· 그렇군여.
··· ···.
그래요.
그럼 일레그 님도 사연 팔이 좀 해주세요.
같이 작전하는 사인데 찜찜한 게 있으면 좀 그러니까요.
히히. 잘도 써먹네여.
에구구. 기분 나쁘게 해드릴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일레그 님의 말을 귀담아듣고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 ···.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는 전자 기기. 하드웨어 제작과 정비 쪽에 최적화된 스쿼드인 건 알져?
저는 거기서 에너지 효율, 에너지 활용을 담당하고 있어여.
방주는 지금 뭐든 다 부족한 상황이에여.
에너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져.
저는 방주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으려고 자원했어여.
또 모르잖아여? 그 수정이라는 게 아주 좋은 촉매가 될지도여.
대답이 됐을까여?
··· ···.
그래요.
저랑은 많이 다르시네요. 역시 엘리트는 이유도 고급스럽네요~
···흠.
둘이 사이 엄청 좋은 거 같지 않슴까? 분명 처음 만났을 텐데 신기함다.
그러게요.
···그렇게 보인다니 다행이네.
그러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