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39: 인자09 / 19
Chapter.39: 인자
제자리 돌기
[SCENE START]
··· ···.
··· ···.
···또 왜들 그래 너희들.
파워 업을 했는데 활약할 타이밍이 오지 않는다···.
평화롭기만 하군. 이런 건 빌런이 원하는 세계가 아니다.
랩쳐들 공격해오잖아.
약하다! 잔챙이들뿐이다!
마더 웨일의 위라서 그런지, 더 약한 느낌이다!
뭐 헬레틱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어? 안전한 건 좋은 거야.
바보 같은 놈! 안전하기만 한 건 재미가 없다!
나는 그런 싸움을 원한다!
나와 상대가 전력으로 싸우다, 서로 한계까지 몰려 한계를 뛰어넘는 싸움을 하다···.
마지막에는 내가 이기는 싸움을 원한다!
결국 네가 이기는 거잖아.
물론이다! 나는 지는 싸움은 싫다!
그리고 나유타는 우리의 질문에 대답해 주지 않는다.
정확히는 대답은 해준다. 대답은··· 해주는데.
필그림들은 원래 다 깍쟁이다! 지상에서 혼자만 살아서 자기밖에 모른다!
어? 네가 다른 필그림들이 그런지 어떻게 알아?
그냥 편견인데.
에흐.
소저들이 강한 것도 있을 테지만, 습격해 오는 것들의 힘이 유독 약한 것도 사실이외다.
선택지
소인도 그것이 의문인 것이외다. 어서 화합공과 만나 무슨 영문인지 물어야겠소.
도착이 얼마 남지 않았소. 여기서 좌측으로 꺾기만 하면 내부로 향하는 통로가···.
나유타를 따라 길을 돌자 웨일리의 거대한 부품이 우릴 가로막고 있었다.
오! 뭔가 비밀 통로가 있는 모양이다!
비밀 통로 전문가인 내 감에 의하면 벽면 아니면 바닥을 건들면 문이 열릴 것이 분명하다!
이 길이 아니외다.
돌아가겠소.
···우리는 나유타를 따라 다시 한참을 걸었다.
위험해 보이는 거대 팬이 우리 앞을 막고 있었다.
오! 회전하는 팬 사이로 몸을 날려 진입하는 컨셉이로군!
멍청한 놈! 팬이 돌아가는 속도를 늦추거나 정지시킨 다음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 길도 아닌데.
돌아가겠소.
···우리는 나유타를 따라 다시 한참을 걸었다.
이번에는 웨일리의 몸체 끝에 도착했다. 발을 잘못 디디면 바로 떨어질 것 같다.
오! 이건···!
···뭐지?
멍청한 놈! 이건!
···뭐지.
이 길이 아닌가.
돌아가겠소.
선택지
예 대협.
선택지
그런 것 같소.
그럼 모른다고 얘길 해야지 자꾸 따라오래!
그··· 서둘러서는 될 일도 안 되는 법이외다.
안될 일을 지금 네가 만들고 있잖아!
··· ···.
하하. 이것 참. 농담 세 번 했기로서니 이렇게 열렬히 반응하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소.
알겠소 알겠소. 이번엔 소인이 제대로 안내하겠소.
소인, 다음에도 농담하면 볼기짝이라도 얻어맞겠소. 하하하.
···이 길도 아니외다.
엉덩이 대.
지휘관. 지휘관이 치시죠.
선택지
?? 그런 거 좋아하시지 않습니까.
선택지
우리, 랩칠리언과 만날 수는 있는 것 맞지?
하하. 뭘 그리 서두르시오. 걷고 걷다 보면 언젠가 당도할 것을.
됐고, 어디로 가야 되는데? 뭐 알 수 있는 표식이라도 있을 것 아냐.
저길 보시오. 지느러미처럼 보이는 곳까지 가야 하오.
···농담이지? 거의 직진만 하면 되잖아.
그게 좀 이 근방의 음양오행의 기운이 뒤틀려 있는 것 같소.
얘도 궁지에 몰리니 아무 말이나 하네.
가자. 이번엔 네가 따라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