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44: 행보10 / 19
Chapter.44: 행보
상황 보고
[SCENE START]
엔더슨의 사무실.
··· ···.
퀸과의 전투로 에덴이 괴멸···.
그리고 퀸은 그 [릴리바이스]의 몸을 강탈했다.
··· ···.
선택지
음? 뭐가 말인가.
선택지
그래 보이는가.
제대로 잘 봤네.
나는 지금 아주 화가 나 있는 상태지.
이 기분을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다네.
··· ···.
음. 안 되겠군. 화가 가라앉지 않아.
당장에라도 지상에 올라가 날뛰고 싶은 기분이네만, 낡은 몸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군.
···후우.
선택지
아아. 그렇게 긴장하지 말아 주게.
자네에게 화풀이한다거나 하는 몰상식한 짓은 하진 않을 테니.
그나저나 자네는 지상에 한 번 갔다 올 때마다 나를 놀라게 하는 정보들을 가지고 돌아오는군.
그리고, 이번 정보는 나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세.
포비스트와 포비스트의 퀸은 그저 자네와 관계자들만 비밀로 하면 최대한 세어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겠지만.
인류에게 적대적인, 랩쳐의 우두머리 퀸이 지상에 내려왔다는 것은.
비단 에덴의 문제만은 아니게 되었네.
새롭게 만들어진 헬레틱은 대놓고 방주를 노리고 있었다고 했으니.
···이건, 큰 일이 될걸세.
일단, 나도 이런저런 의견들을 모아보겠네.
그중에서 합리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겠지.
선택지
그래. 사안이 사안인 만큼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네.
아, 물론 이 이야기를 들어서 좋을 것 하나 없는 이들에게는 공유하지 않겠네.
선택지
이외에도, 따로 보고할 것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 ···.
···홍련과 라푼젤의 존재는 필수겠지. 릴리바이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하지만 자네의 그 발언 하나만으로.
자네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네.
반역자로 덮어씌우기에 아주 그만인 소재지.
선택지
··· ···.
좋네. 권력이고 뭐고 신경 쓸 때가 아니라는 얘기로군.
자네의 각오는 잘 알았네. 내 잘 말해놓도록 하지.
선택지
방주의 핵심 기술에 대한 권한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네.
버닝엄이 가지고 있지.
버닝엄과 자네의 약속을 잡아놓겠네.
가서, 잘 설득해 보게.
선택지
안 내키는가 보군.
자네는 버닝엄의 차남을 도와준 적이 있지 않나.
선택지
··· ···.
그것까지 해서 얘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군.
선택지
그래. 잘 얘기해 보게.
선택지
··· ···.
···? 왜 그러고 서 있나? 할 말이 남았나?
선택지
아아. 그렇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걸 숨기려고 나도 모르게 빨리 나가라고 하던 게 버릇이 된 모양이야.
흠. 사실 얼마 전부터 몸 상태가 제법 좋아졌네.
회춘이라도 한 것 같은 기분이군그래.
선택지
그래. 명심하지. 걱정해 줘서 고맙군.
그럼 이만 나가보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