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22: 침략03 / 17
Chapter.22: 침략
폴리와 미란다 : A
[SCENE START]
우리는 건물 너머로 랩쳐 무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으음···! 수가 많군영.
미란다. 제 뒤에 잘 숨어있졍? 궁금하다고 갑자기 고개 내밀면 안돼영.
··· ···.
미란다···?
헉! 죄송합니다! 폴리의 머리카락이 너무 푹신해서 잠깐 졸았습니다!
··· ···.
잘 들어영. 저 랩쳐들과 정면 승부는 할 수 없어영.
가능할 것 같은데?
아니. 고화력 모델이 많아.
넹. 건물 피해는 최대한 줄이는 게 좋으니까영.
라피. 랩쳐들의 시선을 빼앗는 게 아직 유효할까영?
시선을 빼앗는다고?
넹. 인간이나 니케가 랩쳐의 상식 밖인 행동을 하면 잠시 판단이 흐려진다고 들었거든영.
···몇 번,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
다행이네영.
와. 너 잘 아네?
공부했으니까영.
너희, 지상에 올라갈 일이 거의 없지 않아?
그렇긴 한뎅, 우리의 주적이잖아영. 알아둬야졍.
···저는, 반성하겠습니다.
그럼 누가 시선을 좀 끌어주시겠어영? 제가 접근해서 격추할게영.
제가 하겠습니다!
··· ···.
누가 시선을 좀 끌어주시겠어영? 제가 접근해서 격추할게영.
폴리··· 왜 제 말을 못 들은 척하는 겁니까.
이상한 짓을 할게 뻔하니까영!
아닙니다! 자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 누구든 잠깐 동안 멈추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 ···.
진짜졍?
진짜입니다!
··· ···.
선택지
알겠어영. 맡길게영.
절대 무리하지 말고, 알았졍?
물론입니다!
미란다가 단숨에 앞으로 튀어나갔다!
그리고 랩쳐들의 앞에 당당하게 섰다!
멈춰라! A.C.P.U.닷!
투두두두두--!!
으아아아--!! 폴리! 쟤들이 경찰을 안 겁냅니다!
완전 무법자가 따로 없습니다!
···죄송해영 여러분.
아니에요. 이해해요.
네가 왜 이해하는데. 네가 이해하면 안 되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