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apter.22: 침략17 / 17

Chapter.22: 침략

하늘에서 온 것들 : B

[SCENE START]

니힐리스타

···칫. 뭐야 이곳. 뭔가 묘한데.

니힐리스타

재밍인가···? 아니면 에블라 입자 농도가···.

니힐리스타

··· ···.

니힐리스타

몰라. 그딴 거 알게 뭐야.

콰앙-!!

니힐리스타가 순식간에 하늘로 솟아올랐다.

라피

!!

니힐리스타

그냥 여길 몽땅 태워버리면 그만인데!!

라피

브레스가 온다! 다들 엄폐해!

에닉

엄폐물 강도 상승. 냉각수 긴급 투입.

니힐리스타

불타라아--!!

쿠아아아--!!

니힐리스타가 뿜어낸 화염이 일대를 뒤덮었다.

미란다

으아, 으아아아!!

미란다

엄폐물이 엄청 뜨겁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고구마나 가져올 걸 그랬습니다!

폴리

아 무슨 소릴 하는 거에영!

아니스

또 이거야!? 쟤는 이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나 봐!

네온

그래도 지금은 엄폐물이 튼튼해서 괜찮아요!

에닉

엄폐물 온도 지속 상승. 11초 후 파열됩니다.

아니스

아니잖아!

네온

아니네요!

니힐리스타

죽어라아--!!

라피

코드 해ㅂ···!

에닉

···상황 갱신.

에닉

인식 불명의 개체가 초고속으로 접근 중.

선택지

푸슝-!

니힐리스타

···!!

섬광이 그어졌다.

섬광에 몸이 꿰뚫린 니힐리스타는 힘없이 추락했다.

연기를 내뿜으며 추락하는 니힐리스타는 곧 방주의 어둠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방주에 빛이 내려왔다.

구원을 상징하는 듯한 백색의 빛.

그 찬란한 빛 안에서 그녀는 조용히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 목소리는, 기분 좋게 방주 전체로 울려 퍼졌다.

도로시

안녕하세요. 방주의 여러분.

도로시

저는 도로시.

도로시

여러분이 말하는 지상을 떠도는 필그림입니다.

도로시

저는 지금. 방주를 구하기 위해, 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