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C.P.U.! FREEZE!05 / 15

A.C.P.U.! FREEZE!

할로윈 쇼핑 : B

[SCENE START]

사탕 장수

사탕 있습니다, 사탕~!

사탕 장수

맛있고 무서운 수제 사탕 있습니다!

아니스

오!

아니스

여기 사탕들 진짜 잘 만들었다.

네온

와, 정말이네요!

드레이크

흠, 나쁘지 않군.

드레이크

빌런에게 어울리는 사탕도 있나?

키리

으아악!

키리

까, 깜짝이야아···.

드레이크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해라!

키리

아···! 죄, 죄송합니다···!

키리

깜짝 놀라서 그만···.

드레이크

!!

드레이크

···놀랐다면 미안하군.

아니스

엥, 드레이크?

아니스

너도 사탕 사려고 온 거야?

드레이크

후후, 그렇다.

드레이크

할로윈은 빌런이 날뛰기 아주 좋은 날이지.

드레이크

그래서 엄청난 악행을 몰래 계획하고 있다.

키리

··· ···!

키리

악행이라구요?

선택지

키리

네?

키리

하지만, 방금 본인은 빌런에 악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직접 보여주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선택지

드레이크

뭐지?

선택지

드레이크

네놈에게 말하면 몰래 계획하는 의미가 없어지지 않나!

선택지

드레이크

···궁금하면 어쩔 수 없지.

드레이크

아주아주 무섭게 생긴 빌런 사탕을 아이들에게 나눠 줄 거다.

아니스

오~

아니스

어떻게 생긴 사탕인데?

네온

아주아주 무섭게 생겼다고 했으니까,

네온

아이들이 보기만 해도 우는 거 아니에요?

드레이크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드레이크

아이들은 웃으면서 자라야 한다!

네온

··· ···.

아니스

그럼 아주아주 무섭게 생긴 빌런 사탕은 뭔데.

드레이크

내 얼굴을 닮은 사탕을 만들 거다.

드레이크

그러면 아이들도 빌런 드레이크를 평생 기억하게 되겠지.

아니스

못생겼다고 울면 어떡해?

드레이크

··· ···!!

드레이크

···그 정도로도 우는 건가?

아니스

애들은 엄청 사소한 걸로도 잘 운다구.

드레이크

··· ···.

드레이크

이봐, 사장.

사탕 장수

예?

드레이크

혹시 귀여운 동물 사탕도 있나?

사탕 장수

아, 물론 있죠~!

사탕 장수

몇 개나 드릴까~?

드레이크

20봉지 내놔라.

아니스

뭐야, 왜 그렇게 많이 사?

드레이크

빌런 사탕을 최대한 많이 뿌려서 내 이름을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드레이크

···그리고 못 받은 아이들이 서운해할 수 있으니 넉넉하게 사야 해.

키리

··· ···.

선택지

키리

네!

키리

저분이 그 유명한 메티스의 드레이크였군요!

키리

방주의 영웅, 히어로 드레이크!

키리

아까는 오해해서 죄송해요.

드레이크

오해가 아니니까 사과하지 마라!

드레이크

나는 빌런이 맞다!

드레이크

그리고 네놈, 어딜 보고 말하는 거냐!

키리

아, 죄송해요···!

키리

제가 시력이 많이 안 좋아서···.

드레이크

저런, 상당히 불편하겠군.

사탕 장수

여기, 주문하신 20봉지 나왔습니다~

드레이크

잘 받아 가도록 하지.

드레이크

그럼 난 무시무시한 빌런 사탕을 구매했으니, 이만 가보겠다.

드레이크

후하하하하!!

아니스

··· ···.

아니스

저 정도면 무시무시하다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 거 아냐?

네온

그러게요.

아니스

어휴, 피곤하다.

아니스

진짜 이번 이벤트가 크게 열리긴 할 건가 봐.

아니스

뭐 이렇게 아는 애들을 많이 만나?

선택지

아니스

난 찬성.

네온

저도 좋아요.

선택지

사탕 장수

예~ 바로 드릴게요~

준비된 사탕은 빠르게 포장되어 나왔고.

나는 롤리팝 하나를 키리에게 건네주었다.

키리

지휘관, 이건···.

선택지

아니스

맞아, 바쁜데 시간 내줘서 고마워!

네온

덕분에 재미있었어요.

키리

아···.

키리

가,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정말 즐거웠어요.

키리

같이 오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아니스

에이, 이 정도로 즐겁다니.

아니스

할로윈 데이에는 훨씬 즐거울걸?

키리

네! 분명 그럴 것 같아요.

선택지

키리

네~! 다들 그날 뵐게요!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