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SCHOOL OF LOCK01 / 15
SCHOOL OF LOCK
학기말
[SCENE START]
네~ 다음!
통합 P반의 촬영이 있겠습니다.
웅? 벌써 우리 차례야?
대기하느라 지루했는데, 순서가 빨라서 다행이네요.
다들 카메라 보고 앞에 서세요.
카메라를 앞에 두고 미미르 부속고등학교 통합 P반의 학생들이 모여 섰다.
툭-
츠바이가 라이 앞에 사다리를 내려놓았다.
선배, 이쪽에 올라서세요.
고마워, 츠바이!
라이가 사다리 위에 올라섰다.
흐흥~ 이제 잘 보인다!
자~ 찍습니다~!
··· ···.
음? 선생님 표정이 너무 어둡네요!
!!
아··· 그랬군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괜찮으세요?
마르차나 쌤. 긴장했어요?
선생님. 초콜릿 줄까?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시간을 끌어 죄송합니다. 다시 찍으시죠.
자~ 찍습니다.
···후우.
하나.
둘.
셋!
찰칵-
학생들도 모두 기숙사로 되돌아가 정적만이 감도는.
어느 저녁, 어두운 교실 안에.
탁- 타닥- 타다닥-
타자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 ···.
모니터 안에 글자가 쓰여졌다.
[친애하는 지휘관 지휘관님께.]
[안녕하세요. 지휘관 지휘관님.]
[다가오는 한 학기의 마지막을 맞이하여,]
[지휘관님을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학기말 정기 시험의 "시험관"으로 초대합니다.]
[부디 자리를 빛내주셔서]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많은 시험을 치러내며 이뤄낸,]
[빛나는 성과를 직접 목격하시길 바랍니다.]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올림.
후···.
···이 정도면 됐나.
··· ···.
꼭 와주셨으면 좋겠는데···.
···오셔야만 하는데.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