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ON HEART01 / 15
LION HEART
공원의 맹수
[SCENE START]
어린 아이
와, 엄마! 아빠!
어린 아이
저것 좀 봐!
어린 아이
예쁜 언니가 엄청 큰 인형을 들고 다니고 있어!
화사한 여자
응? 어디···.
화사한 여자
꺄악!!
화사한 여자
저, 저게 뭐야?
화사한 여자
···사자? 진짜 살아있는 사자 아냐?
카메라 든 남자
저 사람, 보호소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던데.
카메라 든 남자
매번 저 사자를 데리고 돌아다닌다고 하더라.
카메라 든 남자
저렇게 다녀도 안 위험한가?
화사한 여자
위험하지!
화사한 여자
저러다가 갑자기 사자가 뛰쳐나와서 우릴 덮치거나 하면 어떡하려고!
어린 아이
사자? 진짜 사자야?
어린 아이
우와~ 나 사자는 처음 봐!
어린 아이
언니! 저 한 번만 만져봐도 돼요?
레오나
음?
레오나
물론이지.
레오나
우리 티미는 아주 착하고 순한 사자란다.
화사한 여자
자, 잠깐! 안돼!!
화사한 여자
물리면 어떡하려고 그래!
어린 아이
우엥···?
화사한 여자
이봐요, 당신.
화사한 여자
아무리 그래도 이런 길바닥에 사자 같은 맹수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게 말이 되나요?
레오나
어, 하지만 티미는 괜찮아요.
레오나
물지도 않고, 정말 착하고 순한-
화사한 여자
그 사자가 순해봤자 고깃덩이 씹고 사는 맹수잖아요, 안 그래요?!
화사한 여자
사람들도 간신히 살고 있는 곳에서 사, 사자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티미
크헝?
화사한 여자
꺄, 꺄아악!!
카메라 든 남자
여보, 괜찮아?!
화사한 여자
으으으···!
화사한 여자
이것 봐! 저, 저 커다란 이빨을 드러내고 있잖아!!
화사한 여자
딸, 어서 가자···!
카메라 든 남자
가자, 가자.
탁, 탁, 탁-
레오나
··· ···.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