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SIN EDITOR01 / 15
SIN EDITOR
그날의 기억
[SCENE START]
이것은 [벌] 이다.
나에게 내려진 [벌].
이상입니다.
그럼 이어서.
베스트셀러 소속 니케 2기.
아르카나, 팬텀에 대한 판결을 진행하겠습니다.
··· ···.
··· ···.
제1. 비인가 정보에 대한 보안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점.
제2. 문제의 경중을 파악하지 못한 채 은폐하려 했던 점.
제3. 방주의 질서유지에 방해 될 수 있는 정보에 무단으로 접촉한 점.
위 사항을 기반으로 하여 과거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65% 일치하는 케이스가 2건이 존재했으며.
해당 케이스는 모두 동일한 판결을 내렸던 것에 기인.
다음과 같이 판결합니다.
팬텀, 아르카나 2기의 베스트셀러 소속 니케에게.
기억 소거를 실시.
!!
이상입니다.
이어서 남은 1기의 니케.
레이블에 대한 판결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 비인가 정보에 대한 보안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점.
제2. 사적 친분을 이유로 민감한 정보를 비인가자에게 제공한 점.
제3. 개인의 판단으로 고위험 정보를 노출해
방주의 보안, 안정 체계를 저해할 우려를 초래한 점.
위 사항을 기반으로 하여 과거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동일한 케이스를 발견하지 못하여 자체적으로 판단. 다음과 같이 판결합니다.
레이블 현상 유지.
?!
이상입니다.
에닉··· 자, 잠시만요···!
사, 상식적으로 가장 큰 벌은 저에게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 제가 가장 큰 죄를 지었으니까···.
그런데 현상 유지라니 왜···.
니케 3기의 기억을 모두 소거하게 될 경우.
유사한 사건이 반복될 가능성이 증가할 것을 우려.
본 건에 대한 기억을 남겨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습니다.
···!
이것은 일종의 [벌] 입니다, 레이블.
앞으로 이 기억을 보존 한 채.
재발 방지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때까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기억이 지워지는 것보다
홀로 기억을 짊어지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벌] 이 될 수 있다는 것을.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