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SECRET GARDEN08 / 15
SECRET GARDEN
예상치 못한 일
[SCENE START]
다녀왔습니다. 스타티스님, 복숭아 꽃님.
흐아아아! 네로오-! 레오나아-!!
잘 다녀왔냥.
다녀왔어?
선택지
···냥? 집사는 꼴이 왜 이러냥.
···플로라랑 비스킷은 옷이 멀쩡한데.
사육사님은 옷이 다 찢어졌네.
무슨 일 있었어?
선택지
후후, 꽃님이 여자에게만 인기가 많은 줄 알았는데.
벌에게도 그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아~ 벌에게 쫓겼구나?
그럼 옷이 왜 이런지 이해가 되네.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와서 다행이야.
복숭아 꽃님, 정원에는 별일 없었나요?
응, 큰일은 없었어.
네로가 드론만 보면 도망가고.
나비를 가만히 안 두는 것만 빼면?
···그건 본능이니까 봐달라냥.
그리고 강아지들이 흙만 보면 땅을 파고.
꽃에 볼일을 보려 하는 것도 빼면.
···헛! 하필 제가 없을 때 그런일이!
그래도 맥스가 있어서 괜찮았어.
멍멍!
선택지
고생 많으셨어요.
아니야, 고생은 무슨.
그래도 정원에서 즐겁고 좋았어.
매일매일 오고 싶을 정도야.
뭐랄까, 꽉 막힌 숨이 트이는 기분이랄까?
꽃들을 아무 생각 없이 보고만 있었는데도 좋더라고.
고민이 사라지는 기분이기도 하고.
후후, 그게 정원의 매력이죠.
그래서 개방된 정원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
그럼 매일매일 산책할 텐데. 그치, 티미?
크헝!
그러게요!
개방된 정원이 있다면 강아지들도 정말 좋아할 텐데!
정원에 대한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정원에 있는 꽃들도 해피주 여러분들 덕분에 즐거웠나 봐요.
생기가 말도 안 되게 넘치고 있어요.
정말? 다행이네.
아, 참. 오로라 블룸은 찾았어?
예, 다들 힘써주신 덕분에 무사히 채집해 왔습니다.
플로라는 지상에서 채집해 온 오로라 블룸을 네로와 레오나에게 보여줬다.
와~ 정말 예쁘게 생긴 꽃이네.
이렇게 생긴 꽃은 처음 보는 것 같다냥.
이걸 다시 정원에 심으려는 거야?
아뇨, 오로라 블룸의 꽃씨를 채집해서 씨앗을 심을 거예요.
현재는 오로라 블룸이 몇 송이 없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가치를 증명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거라서요.
그리고 제가 직접 제 정원에서 꽃을 피워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오로라 블룸은 제 정원에서 단 한 번도 꽃을 피워본 적이 없거든요.
음~ 그렇구나.
선택지
아마 한 송이당 10여 개의 씨앗은 가지고 있을 거예요.
플로라!
저··· 오로라 블룸이 정원에 가득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런데.
나중에 싹 틔우면 보러 와도 될까요?
그럼요, 해피주 분들이라면 매일 오셔도 돼요.
선택지
후후, 좋아요. 그럼 3일 뒤쯤에 오시죠.
그때쯤이면 오로라 블룸은 싹을 틔우니까요.
제가 열심히 피워 놓고 있겠습니다.
헤헤! 네!
3일 후.
나는 정원에 가기 전. 해피주 스쿼드와 함께 가기 위해 보호소로 먼저 향했다.
멍멍!
헤헤! 헤헤헤!
우당탕탕-!
선택지
지잉-!
어서 오세요! 훈련사님!
멍멍!
선택지
멀리서부터 훈련사님 발걸음 소리가 나서 빠르게 달려 나왔어요!
하아암- 집사 왔냥.
선택지
사육사님, 일찍 왔네.
맥스랑 비스킷이 갑자기 뛰쳐나가서 뭔가 했는데. 사육사님이 와서 그랬던 거였구나.
선택지
선택지
네! 저는 어제부터 준비 완료였어요!
나도 다했다냥.
선택지
아··· 나는 나중에 갈게.
선택지
···음. 보호소에서 이것저것 해야 할 게 많아서.
선택지
응, 이것저것.
레오나도 빨리 와야 해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겠다냥.
당연하지, 재밌게 놀고 있으면 티미랑 갈게.
그때까지 사육사님이랑 잘 놀고 있어.
뭔가 떠맡는 기분이···.
비스킷이랑 네로 잘 부탁해, 사육사님.
선택지
헤헤! 얼른 가요! 훈련사님!
출발하자냥.
···그렇게 나는 왼쪽엔 비스킷. 오른쪽엔 네로의 팔짱을 낀 채, 정원으로 향했다.
플로라, 우리 왔···!
헙!!
플로라, 우리 왔···!
냥!!
멍멍!
선택지
후, 후후. 후후후···.
어서 오세요, 꽃님.
정원에 도착하니.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온 플로라가 우릴 맞이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