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SECRET GARDEN08 / 15

SECRET GARDEN

예상치 못한 일

[SCENE START]

플로라

다녀왔습니다. 스타티스님, 복숭아 꽃님.

비스킷

흐아아아! 네로오-! 레오나아-!!

네로

잘 다녀왔냥.

레오나

다녀왔어?

선택지

네로

···냥? 집사는 꼴이 왜 이러냥.

레오나

···플로라랑 비스킷은 옷이 멀쩡한데.

레오나

사육사님은 옷이 다 찢어졌네.

레오나

무슨 일 있었어?

선택지

플로라

후후, 꽃님이 여자에게만 인기가 많은 줄 알았는데.

플로라

벌에게도 그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레오나

아~ 벌에게 쫓겼구나?

레오나

그럼 옷이 왜 이런지 이해가 되네.

레오나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와서 다행이야.

플로라

복숭아 꽃님, 정원에는 별일 없었나요?

레오나

응, 큰일은 없었어.

레오나

네로가 드론만 보면 도망가고.

레오나

나비를 가만히 안 두는 것만 빼면?

네로

···그건 본능이니까 봐달라냥.

레오나

그리고 강아지들이 흙만 보면 땅을 파고.

레오나

꽃에 볼일을 보려 하는 것도 빼면.

비스킷

···헛! 하필 제가 없을 때 그런일이!

레오나

그래도 맥스가 있어서 괜찮았어.

맥스

멍멍!

선택지

플로라

고생 많으셨어요.

레오나

아니야, 고생은 무슨.

레오나

그래도 정원에서 즐겁고 좋았어.

레오나

매일매일 오고 싶을 정도야.

레오나

뭐랄까, 꽉 막힌 숨이 트이는 기분이랄까?

레오나

꽃들을 아무 생각 없이 보고만 있었는데도 좋더라고.

레오나

고민이 사라지는 기분이기도 하고.

플로라

후후, 그게 정원의 매력이죠.

레오나

그래서 개방된 정원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

레오나

그럼 매일매일 산책할 텐데. 그치, 티미?

티미

크헝!

비스킷

그러게요!

비스킷

개방된 정원이 있다면 강아지들도 정말 좋아할 텐데!

레오나

정원에 대한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플로라

정원에 있는 꽃들도 해피주 여러분들 덕분에 즐거웠나 봐요.

플로라

생기가 말도 안 되게 넘치고 있어요.

레오나

정말? 다행이네.

레오나

아, 참. 오로라 블룸은 찾았어?

플로라

예, 다들 힘써주신 덕분에 무사히 채집해 왔습니다.

플로라는 지상에서 채집해 온 오로라 블룸을 네로와 레오나에게 보여줬다.

레오나

와~ 정말 예쁘게 생긴 꽃이네.

네로

이렇게 생긴 꽃은 처음 보는 것 같다냥.

레오나

이걸 다시 정원에 심으려는 거야?

플로라

아뇨, 오로라 블룸의 꽃씨를 채집해서 씨앗을 심을 거예요.

플로라

현재는 오로라 블룸이 몇 송이 없기 때문에.

플로라

이것만으로 가치를 증명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거라서요.

플로라

그리고 제가 직접 제 정원에서 꽃을 피워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플로라

오로라 블룸은 제 정원에서 단 한 번도 꽃을 피워본 적이 없거든요.

레오나

음~ 그렇구나.

선택지

플로라

아마 한 송이당 10여 개의 씨앗은 가지고 있을 거예요.

비스킷

플로라!

비스킷

저··· 오로라 블룸이 정원에 가득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런데.

비스킷

나중에 싹 틔우면 보러 와도 될까요?

플로라

그럼요, 해피주 분들이라면 매일 오셔도 돼요.

선택지

플로라

후후, 좋아요. 그럼 3일 뒤쯤에 오시죠.

플로라

그때쯤이면 오로라 블룸은 싹을 틔우니까요.

플로라

제가 열심히 피워 놓고 있겠습니다.

비스킷

헤헤! 네!

3일 후.

나는 정원에 가기 전. 해피주 스쿼드와 함께 가기 위해 보호소로 먼저 향했다.

맥스

멍멍!

비스킷

헤헤! 헤헤헤!

우당탕탕-!

선택지

지잉-!

비스킷

어서 오세요! 훈련사님!

맥스

멍멍!

선택지

비스킷

멀리서부터 훈련사님 발걸음 소리가 나서 빠르게 달려 나왔어요!

네로

하아암- 집사 왔냥.

선택지

레오나

사육사님, 일찍 왔네.

레오나

맥스랑 비스킷이 갑자기 뛰쳐나가서 뭔가 했는데. 사육사님이 와서 그랬던 거였구나.

선택지

선택지

비스킷

네! 저는 어제부터 준비 완료였어요!

네로

나도 다했다냥.

선택지

레오나

아··· 나는 나중에 갈게.

선택지

레오나

···음. 보호소에서 이것저것 해야 할 게 많아서.

선택지

레오나

응, 이것저것.

비스킷

레오나도 빨리 와야 해요!

네로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겠다냥.

레오나

당연하지, 재밌게 놀고 있으면 티미랑 갈게.

레오나

그때까지 사육사님이랑 잘 놀고 있어.

뭔가 떠맡는 기분이···.

레오나

비스킷이랑 네로 잘 부탁해, 사육사님.

선택지

비스킷

헤헤! 얼른 가요! 훈련사님!

네로

출발하자냥.

···그렇게 나는 왼쪽엔 비스킷. 오른쪽엔 네로의 팔짱을 낀 채, 정원으로 향했다.

비스킷

플로라, 우리 왔···!

비스킷

헙!!

네로

플로라, 우리 왔···!

네로

냥!!

맥스

멍멍!

선택지

플로라

후, 후후. 후후후···.

플로라

어서 오세요, 꽃님.

정원에 도착하니.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온 플로라가 우릴 맞이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