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RAND NEW YEAR12 / 15
BRAND NEW YEAR
새해 첫 임무 완수 : B
[SCENE START]
여긴가?
응. 좌표상 이곳이야.
헬름을 따라온 곳엔. 방주에서 보낸 듯한 깔끔한 상자가 여러 개 쌓여 있었다.
주변엔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상자만 이렇게 덩그러니 있는 것도 좀 웃기군.
만져도 되는 걸까요?
응. 우리는 부사령관님 명령하에 온 거니까.
피규어만 찾아서 얼른 빠져나가자.
오케이.
··· ···.
··· ······.
얘들아, 찾았어.
귀관. 이거 맞지? 아크레인저 한정판 피규어.
선택지
음··· 근데 포장 상태가 영 엉망이군.
받는 사람은 선물이라고 생각 못할지도 모르겠어.
선물은 마음이 더 중요한 법이니까요.
뭐, 그럼 다행이고.
근데 이 물품들은 왜 이곳에 있는 걸까.
윗분들의 사정이 있겠지.
임무 완수했으니, 이만 돌아가자.
선택지
응? 왜?
선택지
그렇군.
그럼 내가 블랙 타이푼으로 주위를 한 번 둘러···.
아니야. 그럴 필요까진 없어.
우리가 올라온 첫 번째 목적은 부사령관님의 임무 때문이니까.
나머지는 부가적인 것들이었고.
···그리고 여기선 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아.
선택지
괜찮아. 솔직히 기대를 안 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언젠간 바다를 내 두 눈으로 직접 볼 거니까.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선택지
귀관. 칭얼거리는 건 여기까지 해줬으면 좋겠어.
지금 나에겐 바다보다. 부사령관님이 내려주신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는 게 목표니까.
선택지
귀관. 그건 무슨 표정이지?
선택지
선택지
··· ···.
뭐, 헬름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응. 돌아가자.
헬름은 피규어를 손에 쥐곤 앞서 걸어 나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