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RAND NEW YEAR12 / 15

BRAND NEW YEAR

새해 첫 임무 완수 : B

[SCENE START]

슈가

여긴가?

헬름

응. 좌표상 이곳이야.

헬름을 따라온 곳엔. 방주에서 보낸 듯한 깔끔한 상자가 여러 개 쌓여 있었다.

슈가

주변엔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슈가

상자만 이렇게 덩그러니 있는 것도 좀 웃기군.

율리아

만져도 되는 걸까요?

헬름

응. 우리는 부사령관님 명령하에 온 거니까.

헬름

피규어만 찾아서 얼른 빠져나가자.

슈가

오케이.

··· ···.

··· ······.

헬름

얘들아, 찾았어.

헬름

귀관. 이거 맞지? 아크레인저 한정판 피규어.

선택지

슈가

음··· 근데 포장 상태가 영 엉망이군.

슈가

받는 사람은 선물이라고 생각 못할지도 모르겠어.

율리아

선물은 마음이 더 중요한 법이니까요.

슈가

뭐, 그럼 다행이고.

슈가

근데 이 물품들은 왜 이곳에 있는 걸까.

헬름

윗분들의 사정이 있겠지.

헬름

임무 완수했으니, 이만 돌아가자.

선택지

헬름

응? 왜?

선택지

슈가

그렇군.

슈가

그럼 내가 블랙 타이푼으로 주위를 한 번 둘러···.

헬름

아니야. 그럴 필요까진 없어.

헬름

우리가 올라온 첫 번째 목적은 부사령관님의 임무 때문이니까.

헬름

나머지는 부가적인 것들이었고.

헬름

···그리고 여기선 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아.

선택지

헬름

괜찮아. 솔직히 기대를 안 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헬름

언젠간 바다를 내 두 눈으로 직접 볼 거니까.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선택지

헬름

귀관. 칭얼거리는 건 여기까지 해줬으면 좋겠어.

헬름

지금 나에겐 바다보다. 부사령관님이 내려주신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는 게 목표니까.

선택지

헬름

귀관. 그건 무슨 표정이지?

선택지

선택지

헬름

··· ···.

슈가

뭐, 헬름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헬름

응. 돌아가자.

헬름은 피규어를 손에 쥐곤 앞서 걸어 나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