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GOLDEN COIN RUSH35 / 38
GOLDEN COIN RUSH
클라이밍, 소다! : B
[SCENE START]
후우···! 후아···!
하아···! 하아···!
정말 제법이시네요···!
저야 매일 폴을 타고 밧줄을 타는 일을 하다 보니 이런 게 익숙하다고는 하지만.
소다에겐 쉽지 않았을 텐데···.
하아··· 하아···.
네에, 쉽지 않았어요오··· 흐아아···.
하지만, 약속했었거든요오···.
적어도, 꼭대기 까지는 올라가겠다고 말이에요오···.
소다와 블랑은 동시에 꼭대기에 도착했고.
열쇠를 중간에 두고 대치하는 중이었다.
··· ···.
··· ···.
저, 궁금한 게 있어요.
소다는 여기서 이기면 사장님께 어떤 소원을 비실 건가요?
···메이드 카페를 지켜달라고 할 거예요.
그렇군요.
그게 소다를 이렇게 까지 필사적이게 만든 이유로군요.
···저는 딱히 빌만한 소원이 없어요.
그래서 소다만큼 간절하지도 않죠.
··· ···.
저를 도발하시는 건가요오···?
뭐, 그런 셈이죠.
으음···.
···간절하지 않은 것치곤 너무 열심히 하고 계셔서···.
딱히 약이 오른다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아요.
그렇군요.
네에.
··· ···.
··· ···.
서로의 눈을 빤히 쳐다보던 둘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동시에 열쇠를 향해 달렸다.
흐읏···!
읏!
쨍그랑-
열쇠는 두 사람의 손에 부딪혀 날아갔고.
어어?!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열쇠가 떨어져 버렸네요.
이걸 어떡하···.
응···?
자, 잠깐만요 소다!
···블랑과 소다가 옥상에 올라간 지 시간이 좀 되었는데도 좀처럼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위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반짝 토끼 씨···.
선택지
그 때.
쨍그랑-
꼭대기에서 금색 열쇠가 날아왔고.
이어서 소다가 밧줄을 잡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자, 잠깐만요 소다!
밧줄이 미끄러울 텐데···!
어쩔줄 몰라하던 블랑도 급하게 소다가 잡은 밧줄을 잡고 내려왔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내려오던 소다는 떨어지는 열쇠를 향해 필사적으로 손을 뻗었다.
흐으···!
소다! 지금 안 멈추면 위험해요!!
으읏···! 속도가 너무 빨라···!
브, 블랑···!
줄을 묶어서 속도를 늦춰···!
어, 언니?!
밑에서 받아줄 테니까, 어서!
으, 응!!
그리고···.
쿠당탕!!
아야야야···.
으아아···.
흐, 흐에에···.
어, 언니 괜찮아···?
으응, 난 괜찮아···.
블랑은? 다치지 않았어?
언니 덕분에 완전 멀쩡해!
소다는 괜찮아요?
흐으으··· 네, 괜찮아요오···.
하아, 정말 다행이다···.
소다는 꽉 쥐고 있던 본인의 주먹을 바라보았고.
조심스레 손을 펼쳐보았다.
··· ···!
열쇠가···.
으음, 그나저나 이 줄 좀 풀어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나 좀 도와주시겠어요? 헤헤.
제가 도와드릴게요~!
저도요.
다른 팀원들이 모두 다가가 엉켜있는 줄을 풀기 시작했다.
흐아~! 해방이다!
다들 고마워요!
가, 감사합니다아···!
삐이이이-
Okay! Final Game도 여기까G.
두 Team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Da!!!
···마무리가 조금 정신없긴 했지만.
코인 러시에서의 마지막 게임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SCENE END]